일상

롯데리아에서 선데이 딸기 아이스크림과 애플 케모마일 티를 마셨다 (-지난 피자 스토리와 연결)

MR.gh 2024. 3. 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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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소개했었던 피자집에 이은 롯데리아 이야기입니다.

저는 처음에 밥 먹었으니 메가커피에서 간단히 음료를 먹고 복귀하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후임이 또 배고프다고 롯데리아를 가자고 하길래,,

"이미 메가커피 가는 걸로 합의 봐놓고 굳이 가야 되겠냐?"라고 물으니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육아 돌보기도 아니고.. 휴...ㅋㅋㅋ)

그래서 그냥 "어차피 복귀하면 먹고 싶은 거 못 먹을 텐데,,"라는 마음으로 불쌍해 보여서 결국 롯데리아를 갔습니다...ㅎㅎ

그래서 결국 가게 된 롯데리아입니다.

저는 어차피 차 마시려고 했어서 음료 계열 쪽 메뉴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햄버거집이다 보니 차계열의 음료종류가 많이 없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저는 그중 애플 케모마일티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군후임은 햄버거를 고를 줄 알았는데, 달랑 아이스크림 하나 주문하더라고요... (한겨울이었던 때인데...)

('하.. 왜 온 거지?'라는 생각을 좀 하긴 했었습니다.)

군 후임이 주문했었던 선데이 딸기 아이스크림입니다.

예전에 저도 롯데리아에서 선데이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물론 맛있긴 하지만 뭔가 기본 소프트 아이스크림에서 추가의 딸기 소스? 만 넣고 가격이 기본 아이스크림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니 살짝 돈 아까운 느낌은 들었었는데, 맛이 딸기맛이라는 거 하나로 용서되는 그런 애매? 미묘? 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기본 소프트아이스크림에서 딸기시럽과 딸기잼이 반반 섞인 듯한 딸기소스가 올라가는데, 딸기맛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제가 마신 애플 케모마일티인데, 맛있었습니다. 애플향이 조금 더 강하게 나는 케모마일티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음료 전문 판매업체가 아니다 보니 음료 전문 판매업체에 비해서는 동가격대의 음료랑 비교하면 좀 아쉬웠어요.

(진짜 메가커피 못 간 게 좀 후회되더라고요...)

결국 이 후임은 자기 좀 친하게 대해주는 선임한테 조금 과하게 장난치고 일 관련 숙지 부분 등이 미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뭔가 열심히 하는 것도 없고 조금 친하게 대해주면 사람 갖고 노는? 그런 느낌이다 보니 좀 멀어지고 싶은 느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괜히 뭐라 했다가 부조리로 잡혀가고 싶지는 않았으니까요..)

지금 생각해 보면 좋은? 경험이죠. 아마...ㅎㅎ

근데 매번 생각하는데, 맨날 배우고 까먹고 다시 배우고 충격을 받고 화도 나고 슬픔도 생기고 그런 게 인간다움인 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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