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날부터 오랜만에 갑자기 아웃백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안 간지도 좀 됐고 해서 오래간만에 가봤어요.
오랜만에 가니까 가게 분위기나 기분은 좀 좋았어요. 혹시 전체 메뉴판이 궁금하신 분도 계실까 봐 간단하게나마 사진 찍어왔습니다. 아래에 올려놓을게요. ^^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메뉴 고를 때부터 좀 선택 장애가 오더라고요. 음식을 남길 정도로 시키기는 그렇고 저희가 그리 많이 먹지도 않고 밥은 항상 어느 가게를 가던 밥 메뉴는 항상 하나씩 시켜야 되는 스타일이다 보니 시킬 수 있는 게 약간 제한 적이었습니다. 해야 하나 처음 메뉴를 보고는 티본스테이크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뼈 무게가 얼마나 될까? 다 못 먹진 않을까? 밥도 추가로 시켜야 하는데 등의 고민을 해서 결국엔 어차피 점심에 갔으니까 그냥 런치세트 시켜 먹었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다음에 저녁에 갈 일 있으면 그때 먹는 걸로 ㅎㅎㅎㅎㅎ
그래서 시킨 메뉴는 '짐붐바 스테이크' , '카카두 김치 그릴러' , '데리야끼 치킨라이스' , '투움바 파스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스프는 양송이 스프 두 개 옥수수 스프 두 개씩 주문하고 저는 블루베리 에이드를 주문했었고 나머지 에이드는 뭘 주문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ㅎ
그리도 좀 있다 식전 빵이 나와서 먹고 있으면서 휴대폰도 좀 하면서 천천히 기다리다 보니 다른 메뉴들도 나오기 시작했더라고요.
식전 빵
양송이 스프
옥수수 스프
블루베리 에이드
짐붐바 스테이크
짐붐바 스테이크는 소고기 살치살 부분으로 한 스테이크이며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옆에 있던 고구마도 맛있었어요.
데리야끼 치킨라이스
데리야끼 치킨라이스는 치킨이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밥보다는 고기가 더 맛있는 편이었어요.
카카두 김치 그릴러
김치 그릴러는 한국인이라면 다 좋아할 만한 김치볶음밥에다가 위에 고기가 올라가는데, 고기는 그냥 평범하게 맛있었었고 김치볶음밥은 위에 치즈도 올라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고기보다는 밥이 더 맛있는 편이었어요.
투움바 파스타
얘는 조금 매콤하긴 한데, 불닭보다는 덜 맵더라고요. 그래고 매콤하고 크리미 해서 맛있었어요.
커피(후식)
와~~~~, 이것도 진짜로 양이 많아서 다 먹기 힘드더라고요. 오래간만에 가니까 메뉴 결정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후식까지 있으니 밥을 다 먹고도 속이 깔끔하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가격은 8~9만 원대로 나왔는데, 멤버십 등 이것저것 할인하다 보니 7만 원대로 나왔어요. ^^ 좋은 가격대로 잘 먹은 것 같네요. ^^
다음에도 맛있는 음식사진과 노래추천 및 재밌는 일상 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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