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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시리즈 7] 로컬 말고기 맛집, 미정이네 (with 말곰탕, 메뉴판)

MR.gh 2024. 5. 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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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로컬 느낌 쫙 나는 말고기 맛집을 가보았는데요.

얘기하다 보니 제주도까지 온 김에 하나 정도는 좀 독특한 걸 먹자는 느낌으로 말이 이어져서 말고기 식당을 찾다가 '미정이네'라는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미정이네'라는 말고기 맛집을 향하여 가다 보니 주변이 그냥 로컬 느낌의 일반적인 동네 그 자체더라고요.

전혀 관광지스러움이 없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처음부터 말곰탕만 보고 갔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메뉴도 다양하더라고요. ㅎㅎ

진짜 말고기 전문점 그 자체였습니다. 말고기를 메인으로 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아, 저희는 네이버를 보고 운영시간에 맞춰서 찾아갔는데, 네이버에 표시된 운영시간보다 아주 살짝 늦게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오픈 시간 거의 딱 맞춰서 도착했는데, 이제 곧 오픈할 (아직 오픈 준비가 살짝 안된?) 그런 느낌이어서 처음에는 저희가 좀 일찍 온 줄 알았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먹는 말고기라 가게 안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조금 긴장이 되더라고요. ㅎㅎㅎ

말고기치고는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아님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옛날 가격을 생각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꽤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예정대로 말곰탕 3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이고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요리는 사진 속 긴 의자 쪽 반대편에서 주인 할머니께서 혼자 요리하셨습니다.

이쪽이 긴 의자 쪽 반대편 부분입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입구 잘 못 찾을 수도 있으니 잘 보고 오세요. 지금 제가 사진 찍은 쪽이 입구인 쪽입니다!!

처음 말곰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반찬과 밥 그리고 메인 요리인 말곰탕입니다.

반찬이랑 밥 전부 다 진짜 집밥느낌이더라고요.

맛도 친근하고 푸근하지만 사장님도 진짜 동네할머니처럼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진짜 제주도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중간중간에 몇 가지 여쭤봤는데, 친절하게 대답도 해주시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해주셔서 재밌고 좋았었습니다. ㅎㅎ

진짜 국물, 밥 등 자꾸 더 먹어도 된다면서 많이 먹이시려고 하시는 게 진짜 명절날 할머니 그 자체였습니다. ㅋㅋㅋ

근데, 진짜 양이 많아서 배불렀어요.

그리고 뭔가 말곰탕이 맛있기는 한데, 생소하다 보니 좀 애매하게 손이 가더라고요.

예전에 먹었던 말고기는 구이로 먹었어서 말곰탕은 살면서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말고기는 처음에는 국물 때문에 양이 적어 보이지만 막상 이렇게 한 스푼 뜨면 양이 꽤 많았습니다.

맛은 처음에는 진짜 곰탕 그 자체였습니다. 고기만 소고기인데, 엄청 부드러운 외국산 소고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계속 먹다 보면 조금 말로 설명 못 할 맛이 나더라고요.

약간 스프 같은 걸쭉한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고 국물이 탕보다는 국에 조금 더 가까운 맛이 나기도 했습니다.

근데 좀 생소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얼큰하고 특히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진짜 좋았습니다!!

진짜 말곰탕 안 드셔보셨으면 여기서 드셔보시는 걸 강추드립니다.

아, 그리고 사장님은 말곰탕보다 말내장탕이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말내장탕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사장님이 이렇게 서비스로 귤도 주셨어요. ㅎㅎㅎ

이번에는 제주도 여행 시리즈 7로 말고기 맛집, '미정이네'에서 먹은 말곰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진짜 맛있었고 생소한 그런 경험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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