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낭만 넘치는 친구들과 대구에 여러 군데를 방문하면서 바람 쐬고 왔었는데요.
제가 종종 고민과 힘들게 느낄 때가 있어서 그럴 때마다 항상 산책을 가는데, 이번에는 친구들도 있어서 여러 곳에서 바람도 쐬고 놀고 왔었습니다. ㅋㅋ
이때 사실 오전에는 동성로랑 달서구 쪽 여러 군데를 배회하다가 오후가 돼서 수성못 쪽에서 시간을 좀 보내면서 이야기를 좀 하게 되었습니다.
뭐,...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냐?" 등의 친구들끼리 자주 묻는 질문 있잖아요!?
그런 질문하면서 힘든 게 있으면 얘기하고 좋은 게 있으면 축하하고 웃고 하면서 재밌게 놀았었습니다. ㅎㅎ
오전에는 주로 동성로에서 많이 놀았던 거 같네요. 거기서 밥도 먹고 디스코팡팡도 타고 뭐 이래저래 많이 한 거 같네요. ㅎㅎㅎ
아,.. 사진 흔들렸다..ㅠㅠ
개인적으로 수성못의 야경은 매번 바뀌어서 올 때마다 기분이 새로운 거 같아요.
사실 어릴 때부터 종종 왔어서 매번 올 때마다 기분이 새롭기도 하지만 추억적인 느낌? 반가운 느낌? 도 많이 드네요. ㅎㅎ
그리고 솔직히 걷기 좋게 잘되어 있어서 많이 오는 거 같기도 해요. ㅎㅎ
이렇게 수성못을 좀 배회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밥 먹자는 얘기가 나와서 밥을 먹으려고 예전에 갔었던 집들 위주로 생각을 해봤었는데요.
제가 종종 갔었던 찜닭? 비슷한 요리를 파는 오래된 식당으로 가기로 했었습니다. 위치가 수성못은 아니고 수성못에서 좀 떨어진 곳이어서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사실 수성못도 맛있는 곳 많긴 한데, 저는 이 날따라 추억 따라가고 싶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냥 거기로 가자고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는 집이기도 해서...ㅋㅋ (사람 많아지면 안 되니까 식당이름은 비밀!! ㅋㅋ)
진짜 이 야경을 딱 보고 나니 사진 찍게 되는 것도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에 확 와닿는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살짝 뭉클하더라고요ㅡ...
이때 제가 원하는 식당을 가긴 갔는데, 하필이면 딱 문 닫을 시간쯤이어서... 그냥 좀 나와서 만두 맛있게 먹었던 곳에서 만두, 찐빵 등을 사서 친구들과 맛있게 먹고 헤어졌었습니다. ㅎㅎ
친구 둘이 같이 앉아있었는데, 뭔가 사진으로 남겨야 할 것 같긴 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예전에 산책했던 이야기를 좀 얘기해 보았는데요. 지금 이 글 쓰고 있는 게 추억 돋아 더 뭉클하네요..
오늘의 교훈은 나한테 맞는 건 내가 찾아야 한다. 정답은 없다. 잘난 사람이라고 그게 항상 정답은 아니다. 내가 나한테 맞는 정답을 찾아서 잘난 사람으로 성장해야 한다.
제가 부끄럼이 많고 항상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그게 너무 힘든 거 같아서 좀 더 눈치를 안 보고 당당해지고 싶네요. 앞으로 제가 이 글을 보면서 마음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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