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키 초보]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에 스키 타러 갔다왔습니다. (with 꿀팁, 지도)

MR.gh 2022. 2.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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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친구 2명 포함해서 총 3명에서 스키를 타고 왔는데요. 일단 글을 쓰기 전에 한 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원래는 글을 좀 더 일찍 쓰려고 했지만 넥카마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스키 탈 때 목 보호가 잘 안 되었는지 기침은 안 나는데, 목이 좀 칼칼하고 오랜만에 스키를 타서 그런지 몸살도 살짝 있는 데다가 어제 먹은 게 체해서 그런지 머리도 살짝 아프더라고요. 근데 하루 지나니까 목 빼고는 나머지는 거의 괜찮아져서 이제라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좀 여러 가지 잡다한 이야기에 앞서 스키를 타게 된 이유와 하이원 리조트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에 갈 때 알면 좋을 꿀팁과 스키 초보가 알면 좋을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스키장을 가게 된 이유는 제가 스키를 안 탄지 대략 3년 정도 되었거든요. 심지어 가족이나 친척들이랑만 스키 타러 갔지 친구들이랑은 스키를 탄 기억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오랜만에 스키를 타러 가보았습니다. 저는 완전 생초보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몇 번 타본 초보로써 상급, 최상급까지 가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는 탈 수 있어요. 하지만 잘 타지는 않는다는 점..... 그래서 오히려 초보들이나 생초보들에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몇 가지 있고요. ㅎㅎ

 

 

1. 처음 갈 때 꿀팁 (패키지)

 

일단 처음 가는 분들은 무조건 패키지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대부분이 초보들이나 생초보들은 개인장비가 없기 때문에 장비를 대여해야 할 거예요. 저도 스키복이랑 고글 등은 있지만 정작 스키랑 폴 같은 장비는 없어서 갈 때는 대여해서 타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패키지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 본인이 사는 지역명을 넣고 하이원 스키 OOO당일치기로 검색하면 아마 패키지 상품에 관한 내용이 블로그 같은 걸로 나와 있을 거예요.

 

하이원 스키 패키지로 가면 좋은 장점 첫 번째는 개인 승용차를 타고 갈 필요 없이 출발할 때와 도착할 때 셔틀버스가 오니 셔틀버스가 오는 장소에서 기다리면 돼요. 하이원 스키 패키지 장점 두 번째는 리프트권이랑 스키장비 대여를 따로 할 필요 없이 이미 다 준비되어있어서 하이원 스키 패키지 업체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 설명해주고 그에 따르면 리프트권이랑 스키장비 대여를 금방 할 수 있어요.

 

참고로 저도 패키지로 갔어요. ㅋㅋㅋ 어디 하이원 패키지 업체였는지는 비밀!! ㅋㅋ

매년 갈 때마다 보이는 하이원 패키지 업체가 달라서 딱히 말해도 의미가 없을 거 같아요. ㅎㅎ

 

2. 처음 갈 때 꿀팁 (챙겨가야 할 것)

 

처음 가는 사람은 아마 어떤 것을 챙겨가야 하는지 잘 모를 겁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를 찾아보던가 한번 가본 사람들한테 물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간단하게만 이야기하자면 스키복(만약 없으면 직접 가서 대여!!), 넥카마, 스키 장갑, 발목까지 오고 두꺼운 양말, 모자, 마스크(어디든지 필수!!), 스키복 안에 입을 내의나 그 외의 옷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하이원 스키장을 갔을 때는 예전과 다르게 헬멧 착용을 필수로 한다고 하니 모자는 필수가 아닌 자유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

 

3. 스키 처음 타보는 생초보를 위한 꿀팁!!

 

솔직히 이번에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이 스키를 한 번도 안 타본 생초보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저희 2명한테 한 2시간 정도 잠깐 배우니까 금방 타더라고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스키를 처음 타는 사람은 몇 시간이나 하루라도 제대로 배울 강사를 구해서 배우거나 같이 온 사람 중 스키를 탈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배우고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게 제일 안전하고 좋습니다. 제가 생초보는 아니지만 그냥 초보로써 간단하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생초보나 초보들은 스키를 11자로 타는 게 아니라 A자로 타야 합니다. 원래 강사분들이 처음 알려주실 때도 그렇게 많이 알려주시더라고요. ㅎㅎ 그 외에도 자세하게 알고 배워야 할 부분이 있으니 직접 몸으로 배우면서 익혀나간 다음에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건 좀 개인적인 잡다한 이야기인데, 제가 나중에 크고 나면 되게 하고 싶은 게 많은데, 그중 하나가 스키를 오랫동안 한번 배워보는 것입니다. 다 끝나고 나면 그다음은 보드를 연습할 것이고요. 지금은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스키를 배울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예전에 강사님한테 하루 종일 배운 거 말고는 없지만요. ㅎㅎ 솔직히 지금도 오랜만에 가게 되면 속도감이 몸에 안 맞아서 1시간 정도는 초보코스에서 천천히 타야지 조금씩 스피드나 실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거... 꿀팁을 모두 다 말한 건 아니고 나름 정리해서 간단하게 말한 것이니 그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꿀팁만 주구장창 이야기하게 되었네요....ㅎㅎ 지금부터는 꿀팁 외의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들이 시간대별로 좀 섞였는데, 사람이 좀 있으면 12시쯤이고 사람이 좀 적으면 9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점심쯤 되니 성수기, 비성수기 상관없이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지금 사진은 점심되기 조금 전쯤에 제우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고 슬슬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ㅎㅎ

 

제 기억에 이 사진은 제우스 초보 시작 지점의 뒤쪽으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예전에는 가족들이나 친척들끼리 몇박 며칠로 있다가 가서 초보 구역(초급)에서 몇번 타다가 중급이나 상급같이 좀 높은 곳도 올라가서 같이 타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끼리 갔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히 타다 보니까 주로 초보 구역(초급)에서 타게 되었네요. ㅎㅎ

 

제우스 초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사진처럼 아래가 보이지 않으니까 조금 무섭더라고요.ㅋㅋㅋ 그래도 막상 타다 보면 또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나이를 먹으면서 어릴 때보다 무서워지는 게 많다 보니 속도감이나 높은 곳에 있는 게 잘 익숙해지지가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좀 타다 보면 괜찮아지기는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ㅎㅎ

 

중간에 내려오다가 주피터 초보 근처쯤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직 갈 길이 뭐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이날 되게 춥더라고요. 넥카마 등 웬만한 건 다 하고 가서 대부분 따뜻하고 괜찮았는데, 마스크도 쓰고 넥카마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턱이랑 목 위쪽이 굉장히 춥더라고요. ㄷㄷ

 

 

와,... 역시 관광지에서는 움직이면 다 돈이더라고요. 캐비넷은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점심 식사하러 가려니까 스키를 두고 가야 하는데, 저희가 이번에는 당일치기로 왔는 데다가 친구들이랑 오니 스키를 마땅히 둘 곳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왼쪽 사진에 있는 스키 보관하는 곳에 1000원 주고 넣고 밥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 장비 대여했으니 잃어버리면 다 우리가 배상해줘야 하는 데다가 무거워서 점심 먹으러 갈 동안 막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힘들어서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아무 곳이나 막 놔두고 갈 수도 없겠더라고요....ㅠㅠ

 

하이원 스키 리프트 및 곤돌라 등이 안내된 지도입니다. 자주 가는 게 아니고 1년에 몇 번 안 가다 보니 갈 때마다 지도를 보게 되네요. 물론 어느 정도 길은 알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하이원 스키장에 가면 무조건 지도는 보는 편입니다. ㅎㅎ

 

 

와!!! 물이 얼었어요. ㅋㅋㅋ 옆에 있는 이번에 처음 스키 타는 친구의 귀도 같이 얼었고 ㅋㅋㅋ

 

친구가 지금도 귀가 많이 부었다는데, 언제쯤 괜찮아질지.....

 

친구야 힘내라!!!!

 

집 가는 길인데, 피곤해서 그런지 중간에 한번 깜빡 잠들었다가 일어났는데, 밤이더라고요. 다행히 하차지점이 지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다!! 휴....

 

이번에는 하이원 리조트에 있는 하이원 스키장에 갔다 온 거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는데요. 친구들이랑 갔는데, 재밌기는 하지만 그만큼 분실 등 소소한 사고와 하이원 스키장 처음 가는 친구들 챙기다 보니 좀 피곤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스키 타고 친구들이랑 같이 타다 보니 재밌었습니다. ^^

 

이번에는 사진이 조금 많다 보니 글을 나눠서 쓰려고 주로 하이원 스키에 관해서 썼고 다음에 하이원 스키를 탈 때 식사하면 좋을 곳과 하이원 스키장에 스키 타러 들어가기 전 사진들도 올리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다음 글 다 쓰게 되면 나중에 아래에 링크 올려놓을게요. ㅎㅎ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2, 점심 글 링크 (with 꿀팁)

 

[강원도 스키장] 2022년 2월에 하이원 스키하우스에서 당일치기로 스키타고 밥먹었습니다. (with 꿀

이번에 소개할 것은 지난번에 소개했던 2022년 2월에 스키 타러 간 하이원 리조트 스키장 스키하우스 소개 편에 이어서 식사는 어디서 했고 이전 글에서 다 얘기 못한 이야기 및 꿀팁을 마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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