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포항 카페 추천] 포항 카페 로스터리맨에서 배달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MR.gh 2021. 1.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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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 드릴 곳은 로스터리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인데요. 평소에 로스터리맨 근처를 지나갈 일이 없어서 그 카페에서 무엇을 마시던가 무엇을 먹을 일이 없었는데, 배달로 빵과 음료를 주문하려고 보니 로스터리맨이 있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청포도 에이드 (ICE) 1개와 클래식 크로와상 1개와 초코 크로와상 1개와 몽블랑 1개와 호두 쉬폰 1개와 치즈 머핀 1개와 에그타르트 1개입니다. 하지만 주문 후 몇 분이 지난 다음 에그타르트가 없다는 연락을 받고 산딸기 파이로 바꿨습니다. 에그타르트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네요. 그리고 한 가지 주의점 및 직접 겪은 이야기인데, 배달이 요기요에 뜨는 예상시간보다 좀 늦길래 주문할 때 사용한 어플인 요기요에 있는 매장 전화번호로 전화를 몇 번 걸으니 잘 안 받아서 그전에 에그타르트 없다고 연락 온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으니까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그러니 요기요 전화번호로 잘 안 받으시니 혹시 전화 걸일 이 생기면 인터넷 등으로 매장 전화번호를 직접 찾아서 전화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것은 크로와상과 치즈 머핀, 그리고 산딸기 파이입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것은 산딸기 파이입니다. 바삭하고 산딸기 맛도 조금 나고 산딸기로 만들었다는 유니크함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리고 치즈 머핀은 그냥 일반적인 치즈 머핀인데, 아몬드가 좀 많이 있어서 견과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클래식 크로와상은 여기서 주문한 메뉴 중에서 가장 좀 별로였습니다. 크로와상인데, 바삭한 것도 아니고 조금 덜 바삭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좀 질긴 듯한 식감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것은 초코 크로와상과 몽블랑입니다. 초코 크로와상은 아까의 클래식 크로와상이랑 비슷한 식감이지만 초코가 있어서 그런지 맛은 있었습니다. 초코 크로와상의 조금 아쉬운 점은 음료가 필수입니다. 다른 빵들에 비해 목이 많이 막히더라고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맛만 있으면 목 막힘 따위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몽블랑은 맛은 일반적인 몽블랑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몽블랑보다 살짝 질긴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고 밤 향이 많이 나고 달달한 맛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것은 호두 쉬폰입니다. 호두 쉬폰은 맛은 일반적인 호두 쉬폰으로 호두 향이 좀 나고 폭신하고 부드러운 듯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제가 여기서 주문한 빵 중에 3가지만 고르라고 한다면 호두 쉬폰과 산딸기 파이 그리고 치즈 머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치즈 머핀은 사람 입맛에 따라 몽블랑이나 초코 크로와상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호두 쉬폰이랑 산딸기 파이는 거의 호불호 없을 듯한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청포도 에이드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실 때 느껴지는 신선한 느낌과 박하사탕을 먹을 때 느껴지는 화한 향이 조금 느껴지면서 안에는 코코팜과 같은 알갱이가 큰 사이즈로 들어있으며 음료 자체도 맛이 진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포항 카페 중 하나인 로스터리맨이라는 카페에서 배달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이었지만 음료는 정말 맛있었고 빵도 잘만 고르면 괜찮은 맛을 가진 빵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로와상은 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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