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매년마다 느낀 점

작년의 끝의 생각과 올해의 시작의 다짐(+피자리뷰, 음식사진)

MR.gh 2021. 1.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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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예전에 소개했던 가성비 정말 좋은 엘리펀트 피자에서 예전에 올렸던 피자와 종류가 다른 피자를 주문해봤는데요. 이번에는 그 피자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종류는 다르지만 똑같은 가게에서 산 피자이므로 조금 지루할 수도 있으니, 피자 리뷰 외에도 올 한 해의 다짐과 작년을 보내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들에 대해서 한 번 풀어보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종의 일기랑 계획서 비슷한 거죠.ㅎㅎ

 

일단 음식이랑 일상을 주로 쓰는 블로거답게 피자 리뷰부터 하겠습니다.

피자 크기는 역시 지난번에 먹었던 엘리펀트 피자와 같이 18인치라는 엄청 큰 사이즈로 가격이 15900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먹은 피자 중에서 역대급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피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피자는 XXXL 사이즈의 반반 피자로 불고기와 하와이언을 선택했습니다. 맛은 보기보다는 간이 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딱히 특출 나다기보다는 무난한 맛이며 하와이언 피자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하와이언 부분의 파인애플 양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 가격에 비하면 파인애플 양도 충분히 많다고 봅니다. 피자 도우는 씬 도우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다른 피자집에 오리지널 도우에 비해 조금 얇은 편입니다. 웨지감자는 리뷰 이벤트로 받은 겁니다. 시즈닝이 좀되어 있어서 간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배달 올 때 감자를 튀겨서 그런지 기름이 좀 있어서 웨지감자를 담은 봉지가 좀 젖어 잇고 좀 찢어져있던 것은 좀 아쉬웠어요. 피자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배달비나 음식 가격이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정말 좋아서 그냥 피자를 양 많고 가격 좋은 가성비로 먹고 싶을 때 시키기 좋은 것 같아요. 

 

피자 얘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작년부터 지금까지도 조금 느끼고 있는 일? 감정? 등을 써보고 마지막에 올 해의 다짐을 간단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밖에서 오래 있기도 힘들고 PC방이나 노래방 또는 오락실 등에서 놀기도 힘든 시기다 보니, 집에 있는 경우가 전반적으로 많더라고요. 집 아니면 거의 학교 위주인 것 같아요. 평소에 밖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갑자기 자주 보기가 힘들게 되고 마스크까지 끼게 되니 답답하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사람이란게 참 당연한 것이 있다가 없어지게 되면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이제야 막상 느끼게 되더라고요. 원래도 당연한 것이 있다가 없어지게 되면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이렇게 몸소 겪게 되니 좀 더 현실감? 같은 것이 오더라고요. 특히 음식이 제일 힘들었습니다.ㅋㅋㅋ 집에서 먹는 반찬은 어떤 메뉴던 다 알던 맛이고 그것을 계속 먹다 보니 물리게 되면서, 다른 음식을 찾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또 배달을 시키게 되면 살도 찌고 음식 종류도 거의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작년 중반? 부터는 배달을 좀 많이 시키다가 작년 말쯤 되니 배달음식도 먹을 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차라리 배달을 안 하는 음식점이나 집에서 제가 요리해서 먹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도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몸무게도 6kg 정도나 더 쪄서 이거 빼려고 헬스도 한 1,2개월 정도는 한 것 같아요. 와!!! 진짜 농구 이외의 운동은 오래간만에 해보았습니다. 요즘에는 헬스장도 문이 닫혀서 집에서 운동을 하려다 보니 점점 더 귀찮아지면서 지금은 자기 전에 빠르게 팔굽혀펴기만 100회정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한 번에 100회는 아니고 2,3번 걸쳐서 총 100회정도만 하고 잡니다. 그래서 배달음식이 대부분 밀가루랑 관련된 음식이다 보니, 최근에는 한식이나 밀가루만 안 들어간 음식이면 되게 만족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알밥이나 회, 산채비빔밥같은 게 요즘 너무 좋더라고요. 근데 간을 계속 세게 먹다 보니, 산채비빔밥같은 것들을 먹게 되면 고추장같은 소스를 조금 더 뿌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귀찮아서 어지간히 싱겁지 않으면 그냥 소스 없이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음식이랑 놀거리 외에도 좀 더 변한 게 있다면 계속 집에 있다 보니, 휴대폰도 많이 하게 되지만 책도 좀 더 읽게 되고 주변을 보는 시각도 좀 더 넓혀지더라고요. 근데, 정신적으로 힘들다 보니 의욕은 많이 떨어져 예전보다 공부를 많이 못한 것 같습니다. ㅠㅠㅠ  예전에도 공부를 그리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어느 정도는 하였는데, 지금은..... 뭐했는가 싶네요. 그래서 올해의 목표는 지금 같은 시기에 나 말고도 공부를 안 하는 학생은 있으니 그 친구들을 뛰어넘길 수 있게 지금 같은 시기에 더 열심히 하자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목표로는 공부를 조금 덜하더라도 바쁜 것이 아니면 좀 일찍 자는 것도 목표로 하고 싶네요.  평소에 새벽 2시 넘기는 것은 기본이다 보니 정신적으로 더 안 좋았던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한마디를 남기자면 사업하시는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멘탈을 세게 부여잡으시고 열심히 부지런하고 기쁜 마음으로 사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학생이나 일반인 분들도 정신적으로 힘들겠지만 더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마스크를 쓰면서 사회에는 피해가 안 가는 방면으로 해서요.^^

 

오늘은 말이 많아졌는데, 제가 원래 낯가림은 조금 있는데, 얼굴을 좀 트게 되면 말이 많아지는 성격이라 블로그도 계속하다 보니 말이 많아지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음식 사진과 맛집 그리고 좋은 정보 마지막으로 좋은 말도 있으면 글로 써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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