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정말 진짜 쌓인 아픔이 터진 날이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잠깐 얘기했지만 친구 생활 패턴을 따라가다 보니 제 생활 패턴과 섞여서 잠을 거의 못 잤거든요... 저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데, 이 친구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때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거나 아예 잠을 못 잤었습니다... 이렇게 잠을 못 자거나 거의 못 잔 지 3일째 되던 날... 속으로 약간 우려하던 일이 터졌습니다... 진짜 몸살이 독하게 걸린 거 같더라고요.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고 탈수 증상도 있는 거 같고... (하긴 중간에 술도 마시고 잠도 많이 자봤자 3시간밖에 못 잤는데,, 몸이 멀쩡한 게 이상한 거지...ㅎㅎ) 어쨌든 이때 올리브영이랑 다이소를 잠깐 들릴 예정이라 진짜~ 힘겹게 멍 때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