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구 놀거리 추천] 친구와 아트센터 라이크디즈위드(like thiz with)에 갔다왔습니다. (with 우표, 엽서)

MR.gh 2024. 2.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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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대학 친구와 함께 대구 동성로에서 만나서 조금 놀다가 뭐 할지 고민한 후 가게 된 라이크디즈위드(like thiz with)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아트센터라고 하긴 했는데, 아트센터보다 전시회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현대미술관이라고 하네요)

라이크디즈위드(like thiz with)는 제가 기억하기로는 우표, 엽서를 메인으로 해서 주마다 작품들이 바뀌면서 전시된다고 알고 있어요.

친구와 놀다 보니 금액을 찍지는 못했는데, 금액은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요.

아마 소규모다 보니 그렇게 금액이 비싼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금액은 여러 가지 금액권이 있는데, 구매하면 근처 핫플카페의 쿠폰도 같이 주십니다.

이렇게 여러 카페가 있는데, 저희는 받고 이용해 보지는 못 했네요...

라이크디즈위드 사장님 말씀으로는 기한이 그렇게 정해져 있는 편은 아니라 굳이 당일에 쓸 필요는 없다고 들었어요.

근데 제휴카페가 꾸준히 업데이트된다는 글을 보니 아마 제휴카페가 변경되기 전에는 써야겠죠? ㅎㅎ

저희가 같을 때는 주제가 밝은 느낌으로 가족, 사랑 등 그런 느낌이었어요. 되게 팝한 느낌으로 이리저리 튀면서 밝고 재밌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ㅎㅎ

작품에 있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며 애정 등의 부분들을 나타내고 있더라고요.

그림 형태는 약간 미국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 중간에 꿀팁 겸 시덥잖은 얘기를 조금 하자면 라이크디즈위드가 동성로 부근에서 나름 가까운 편이거든요.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인데, 조금 어느 정도 걸어야 돼요.

그리고 라이크디즈위드 교동점이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1층에는 전자상가? 같이 여러 가지 물품을 팔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닥 자세히 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그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서 2층으로 가야 해서 1층에 라이크디즈위드가 안 보인다고 너무 당황해하지는 마세요.

잘 모르겠으면 다른 블로그들 보시면 가는 길이 상세히 나와있는 블로그가 하나정도 있을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그거보고 갔거든요. ㅎㅎㅎ

저희는 동성로에 있는 오락실 쪽 노래방에 가서 놀고 할 거 없어서 카페에서 어디 갈지 상의하다가 라이크디즈위드에 갔는데, 나름 만족했었어요. ㅎㅎ

사실 이때 새로운 경험을 되게 많이 했었어요. ㅎㅎㅎ

노래방도 헤드셋 있는 노래방을 이때 처음 알았고 우표, 엽서 형식의 미술관은 몇몇 알고 있었지만 이런 형식의 전시는 처음 봤어서 조금 신기했었어요. ㅎㅎ

사실 이런 현대미술관은 미술에 관심 있는 친구나 연인끼리 가면 되게 좋은데, 저는 그냥 친구랑 두 명이서 같이 갔네요. ㅋㅋㅋ

라이크디즈위드에서 이번 주제를 봤을 때 "가족끼리 왔어도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ㅎㅎ

사실 제가 이때 기준 지난해부터 미술이나 감성 있는 것들 쪽에 관심이 엄청 많아져서 이런 거 보는 걸 되게 좋아하게 되었었어요.

그래서 사실 블로그만 아니었으면 사진 안 찍고 감상 쪽에 좀 더 신경 썼을 거 같네요.

물론 사진도 찍고 감상도 열심히 했지만요.ㅋㅋㅋ

이때 그나마 다행이었던 게 친구는 인스타나 카톡 프로필 사진 등의 목적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친구이고 저 또한 블로그를 목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보니 처음에는 서로 사진 찍기 바빴었어요. ㅋㅋ

다행히 서로 사진 찍다 보니 한 명만 뻘쭘하면서 서있을 필요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더라고요. ㅎㅎ

어쨌든 이렇게 사진을 찍고 난 뒤 서로 천천히 감상한 후 전시관에서 나와서 전시관 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기념품도 샀었어요.

기념품샵에는 전시관에 있는 것 이외의 작품으로 만든 기념품도 있었고 전시관에 있던 작품으로 만든 기념품도 있었어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더라고요. ㅋㅋㅋ

기념품을 구매할 때 라이크디즈위드 사장님이 라이크디즈위드 교동점 인스타그램 팔로우하면 선물이 있다길래 팔로우하고 선물도 받았었어요. ㅎㅎ

매번 같은 선물인지 다른 선물인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선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나중에 직접 가셔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ㅋㅋㅋ

진짜 라이크디즈위드 대구 놀거리로 강추할만한 게 평소에 친구들끼리 놀면 기본적으로는 노래방, 피시방 등 비슷한 곳을 갈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보통 새로운 곳도 찾기 마련인데, 또 막상 찾으면 같이 갈만한 곳이 잘 없더라고요. 서로 마음에 안 드는 곳도 있고...ㅎㅎ

그런데 어지간히 관람을 싫어하시는 분들 빼고는 라이크디즈위드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작품이라고 해서 되게 깊고 딱딱한? 그런 작품들이 아니라 가볍게 보기 좋고 친구와 재밌게 추억 쌓으며 보기 좋은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또 너무 생각 없이 간다고 하기에는 모든 작품들이 보는 시점에 따라 항상 영감과 새로운 감각, 생각들을 주니 배울 점들도 있더라고요. ㅎㅎ

사실 이 작품이 제가 이번 라이크디즈위드 전시회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여기 대부분 작품들이 사람을 사람그림으로만 표현했었는데, 이 작품은 과자에도 눈 등이 들어가 사람의 얼굴처럼 표현하기도 했고 과자들의 다양한 위치 배치와 전체적으로 톡톡 튀는 디자인, 그리고 lucky라는 단어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과자를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런 행운 과자 같은 느낌이 저한테 큰 기대감? 자신감?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끌렸던 거 같아요. ㅋㅋㅋ

당장에라도 저 과자를 먹으면 게임처럼 행운 능력치가 올라갈 것 같은 그런 느낌? 생각? 이 들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런 가족과 같은 사람을 그린 작품이 꽤 많았는데, 볼 때마다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 주가 이루다 보니 행복감보다 조금 짠한 기분도 들더라고요.

저 작품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한 가지 감정만 강제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금 짠하더라고요...ㅠㅠ

행복한 게 정말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 여러 방면으로 쓰이겠지만 이때 당시 저는 이 작품을 보고 그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이 작품도 제가 상당히 좋아했던 작품들 중 하나이긴 했습니다.

뭐라 말로는 표현을 못 하겠는데, 되게 흥미롭게 보면서 마음에 든 그런 작품이었어요. ㅋㅋㅋ

이런 luck, lucky라는 단어가 적혔거나 행운을 의미하는 작품들은 대체로 마음에 들었었고 기분이 되게 좋았어요. ㅎㅎㅎ

이번에 가본 라이크디즈위드의 전시관인데요. 이런 느낌으로 되어있고 이쪽을 나오면 바로 옆에 기념품샵도 같이 형성되어 있으니 굳이 기념품을 안 사더라도 기념품도 한번 구경해 보세요.

기념품샵에 재밌는 작품들도 많고 사고 싶을 만한 물품들도 좀 있으니 기념품샵 구경 꼭 추천드립니다. 재밌어요~

오늘은 대구 놀거리 추천으로 라이크디즈위드 교동점을 추천해 보았는데요. 아트센터 같은 우표, 엽서를 메인으로 한 현대미술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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