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새로운 대구 여행] 슬로우터틀 동성로점, 잠깐 들렸다 간 대구의 이야기 (with 지난 부산 여행의 연결점)

MR.gh 2024. 1.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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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난 부산 여행 이야기에 이어서 대구 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구는 솔직히 오래 있진 않아서 막 엄청 크게 이야기할 것은 없었습니다.

진짜 하루 자고 바로 다음날 점심쯤에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일단 지난 글에 이어 이야기를 하자면 저녁으로 버거 올마이티를 먹고 저희는 대구 동성로에 있는 24시간 만화카페에서 넷플릭스와 만화책을 보면서 시간을 떼웠워요..ㅎㅎ

사실 원래 대구는 여행 일정에 없었던 부분이긴 한데, 친구 한 명이 부산여행까지만 같이 가기로 하고 나머지는 대구에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길래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같이 놀려고 같이 대구로 갔어요. ㅎㅎ

그래서 원래는 대구에 아무 숙박 시설이라도 잡으려고 했는데, 시간도 늦었고 해서 그냥 친구들이랑 놀기 좋은 24시간 만화 카페에 있는 방에서 시간을 때웠어요. ㅋㅋㅋ

시설도 꽤 괜찮게 되어있어서 나름 재밌었어요. ㅋㅋㅋ

친구들이랑 장난도 치고 간식도 좀 먹으면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에 그 한 친구와는 헤어졌어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으로는 적당히 보이는 곳에서 토스트를 먹었어요.

그리고 친구 한 명이 여행 내내 너무 자기중심적으로만 있어서 좀 다투다가 저 혼자 괜히 화나서 근처 카페로 가서 시간을 좀 보냈어요.

진짜 여행 내내 코인, 주식 차트만 보고 말도 안 하고 이름 불러도 답이 없고 심지어 대구로 갈 때는 버스나 ktx를 미리 예매도 안 했더라고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일들이......

(진짜 예매하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

그래서 카페를 갔는데, 웃긴 게 또 아무 데나 들어가기는 좀 그래서 걸어 다니면서 주변 카페 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동성로, 중앙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가게 유리창쪽에 생딸기 폭탄쉐이크라고 적힌 문구와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대구 동성로 슬로우터틀이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생딸기 폭탄쉐이크를 주문했어요.

(물론 가게 외관도 마음에 들었었어요.ㅎㅎ)

주문할 때 직원분께 "생딸기 폭탄쉐이크 하나 먹고 갈게요."라고 이야기하니 직원분께서 "딸기 쉐이크요?"라고 이야기하시길래 다른 메뉴인지 좀 헷갈렸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카운터에 있던 쿠키도 맛있어 보여서 같이 주문했었어요. ㅎㅎ

쿠키 맛은 조금 텁텁했는데, 많이 텁텁하지는 않아서 맛있고 좋았었어요. ㅎㅎ

생딸기 폭탄쉐이크는 딸기가 많아서 좋았고 음료도 딸기맛이 강해서 좋았었어요. 겉보기에도 예뻐서 좋았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친구는 나중에 따로 만나서 서로 다시 얘기하고 화해 아닌 화해?를 하며 저랑 그 친구의 입장이 일시적으로 바뀌게 됐었어요.

여행의 일정이랑 길 찾기 등을 맡던 저랑 아무 말 없던 친구의 역할이 바뀌게 돼서 그 친구가 여행 일정 진행과 길 찾기 등을 맡았는데, 아무것도 못하더라고요... 자꾸 저한테 묻기만 하고 저는 그 친구가 하던 대로 못 들은 척하고 아무 말도 안 했어요..ㅋ

진짜 지금 생각하면 엄청 쪼잔하긴 한데 이때 당시만 해도 거의 2~3일 차 동안 친구가 말이 거의 없어서 짜증 났었어요...

여행 계획 잡을 때도 숙박 어디서 할지 등의 이야기에 진짜 읽기만 하고 한마디도 안 하더라고요.. ㅎㅎㅎ

이번에는 새로운 대구 여행으로 슬로우터틀에 방문하게 된 이야기를 했는데요. 꽤 하소연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게 됐지만 저는 이때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슬로우터틀이라는 마음에 드는 카페도 찾게 되었었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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