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천 여행 시리즈로 여행 첫날 vlog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평소에 친구들끼리 여행 갈 때 주로 제가 계획을 짜서 가는데, 계속 제가 계획을 짜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는 그냥 계획 없이 교통, 숙박만 예매하고 갔어요. ㅎㅎ
(참고로 이때 같이 가는 친구들은 계획성이란 게 없다....)
솔직히 계획을 짜도 불만인 사람들이 있길래 '그럼 니가 계획 짜봐'라는 식으로 가면 막상 안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이번에는 계획 짜주는 사람의 소중함도 느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솔직히 평소에 너무 틀에 갇힌 행동?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 가끔은 좀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어서 무계획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ㅎㅎ

새벽 일찍부터 나와서 피곤하지만 그냥 막상 사진 하나 찍고 마음에 찍은 사진!!
친구 두 명씩 짝지어서 앉아서 사이좋게 갔어요!!
근데 교통 알아보는 건 결국 내가 했네...
(피곤하고 귀찮지만 재밌게 놀 생각에 무심코 내가 다 해버렸다...ㅋㅋ)
근데 너무 일찍 가서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 ㅎㅎ

인천 ktx역 근처에 용우동이라는 곳이 꽤 괜찮은 것 같아서 거기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안 보여서 그냥 역 안 아무 곳에나 가서 분식 먹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용우동은 반대편 출구에 있었어요...ㅎㅎ)
근데 우동집 갈려고 했는데 못 가서 그런지 우동이 땡기길래 우동이랑 김밥 주문해서 먹었어요.
맛은 그냥 평범하게 괜찮았지만 가격은 조~끔 비쌌다...ㅠㅠ ㅎㅎ

이날 식사 후 갈 곳이 마땅히 없어 토론을 하다가 다 의견이 마땅히 없어서 디저트 먹으러 설빙을 갔는데요...
빙수 사진을 못 찍은 게 아쉽네요.
(망고 치즈 빙수였는데, 먹을 것만 보면 눈 돌아가서.....ㅎㅎ)
하,.. 근데 진짜 젤 무계획한 친구는 여행 가는 내내 계속 비트코인 차트랑 주식 차트만 보고 말도 없어서 좀 짜증이 났어요...
(담부턴 여행 가자 해도 가지 말까?.... 에휴....)
그래서 이번에는 좀 자유분방한 느낌으로 인천 여행을 간 것에 대해서 vlog느낌으로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사실 여행 첫날에 있는 일들을 다 한꺼번에 올리기는 너무 분량이 많아 큰 타이틀 별로 쪼개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 시작점 느낌으로 인천 여행 시리즈 1인 여행 첫날 vlog를 올려봤고요.
앞으로도 이어서 인천 여행 시리즈를 마저 올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