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국내 여행

[오랜만의 한식, 마지막 여행지] 서울 용산역 가성비 한식 맛집 -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 (with 메뉴)

MR.gh 2025. 2.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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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용산역 쪽에 위치한 가성비 한식 맛집인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입니다. 지금까지 글을 썼던 순서대로 여행을 했어서 거제도 -> 대전 -> 천안 -> 서울 순으로 이동을 했었는데요. 길게 있었던 곳은 길게 있었고 짧게 있었던 곳은 짧게 있어서 이 총 여행 기간이 7일 정도 되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원래는 거제도만 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서울도 갈 일이 생겨서 거제도에서 서울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제도에서 서울만 가기는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가는 길에 대전에서 성심당도 들리고 천안도 들리고 하면서 중간 경유지를 늘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거제도뿐만이 아니라 대전과 천안도 들리면서 되게 다양한 것들을 먹었는데요. 근데,, 대체로 한식류는 없었고 짜고 단.. 뭔가 관광 느낌의 음식들만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렇게 한식이 땡기는 느낌을 많이 받지는 않았는데, 같이 갔던 일행이 좀 표정이 안 좋아 보여서... 중간에 한식을 찾다가 이곳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호텔에 저녁시간보다 좀 더 늦게 도착을 했었어서 배가 많이 고팠는데요.. 그래서 가게 외부 사진은 찍지를 못했습니다.....ㅠㅠㅠ

 

(진짜 거의 뭐,, 가게 찾고 바로 가자마자 빠르게 주문하고 최대한 빠르게 먹고 음식 나오기 전에 기다리는 동안 사진 잠깐 찍은 수준이어서 사진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서울 용산역 쪽에 위치한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의 메뉴판입니다. 용산역 근처에 몇몇 가성비 맛집이 있지만 한식류를 찾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성비도 챙기고 한식류도 먹으려 하다 보니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로 오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소, 대'로 사이즈로 파는 것 빼고는 일반적인 정식메뉴는 이 정도로 4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중에서 흑돼지 김치찌개 정식 1개와 제육볶음 정식 1개를 주문했습니다.

 

(마침 김치와 고기가 엄청 땡겼었거든요. ㅎㅎㅎ)

 

 

내부는 이런 느낌이며 내부 크기는 꽤 괜찮은 편으로 그리 좁지 않은 사이즈였습니다.

 

약간 올드한 고깃집 분위기가 살짝 있었으며 약간은 정겨운 느낌도 좀 있었습니다. 근데, 올드한 고깃집 느낌치고는 살짝 깔끔한 느낌도 나서 막 어떤 특정한 분위기에 치우치지 않은 좀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위치는 용산역 쪽이어서 기차 타기도 좋았고 근처에 호텔도 많아서 숙박도 편했으며 근처에 쇼핑몰도 있어서 쇼핑하기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한식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가격대별로 있었어서 먹고 싶은 음식 선택하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성비 좋은 한식집은 그리 잘 보이진 않더라고요. ㅎㅎㅎ)

 

 

저희가 주문한 제육볶음 정식과 흑돼지 김치찌개 정식입니다. 계란프라이도 나오고 각종 반찬도 있었으며 1인 정식 양 치고는 꽤 많은, 괜찮은 양이 나왔어서 가성비 좋게, 맛있게 먹기 좋았습니다.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그냥 특별하지는 않았고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이었으며, 오랜만의 한식이다 보니 진짜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가게에서 만든 듯한? 맛보다는 그냥 집에서 가볍게 만든 그런 맛이었습니다.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먹기보다는 그냥 한식을 가성비 좋게 먹기 위해서는 용산역에서 이만한 식당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서울 용산역 가성비 맛집인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의 제육볶음입니다.

 

뭔가 독특한 맛보다는 동네 정육점에서 양념된 고기 사서 만들면 비슷하게 나올 법한, 약간 함바집 느낌도 좀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근데, 그냥 평범한데 맛있었어요. ㅎㅎㅎ

 

(오래만의 한식이다 보니 원래보다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서울 용산역 가성비 맛집인 장독대 김치찜 김치찌개의 흑돼지 김치찌개입니다. 고기양은 그냥 무난한 정도였으며 그냥 전반적인 양이 1인분 치고는 꽤 많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은냄비?에 나오다 보니 약간 낭만적인? 그런 분위기도 있어서 뭔가 좋았습니다. ㅎㅎㅎ 사람에 따라 조금 짜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는 괜찮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의 한식, 특히 김치이다 보니 그동안 한식이 땡기지 않았더라도 평소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ㅎ

 

뭔가 다 좋았지만 양은냄비라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여행지인 서울에서 오랜만에 먹은 한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정식 메뉴로 주문하니 밥과 계란프라이, 각종 반찬 등이 있어서 되게 가성비도 좋게 느껴졌으며 뭔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듯한? 그런 느낌도 조금 받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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