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차 타면서 겪은 재밌는 일] 누리로를 타려다 itx를 타게 되었습니다. (with 코레일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 예매)

MR.gh 2024. 12. 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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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차 타면서 겪은 재밌는 일을 하나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때 왜 대구를 가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 놀러 간 거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거의 대부분 놀러 가는 편이 많아서.....ㅎㅎㅎ)

 

그래서 이때 동대구에서 출발하는 누리로를 코레일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에서 예매하고 타려 했는데, 재밌는 일이 발생하더라고요. ㅎㅎㅎ

 

예매할 때 문제가 생긴 건 아니고 예매 후 탑승할 때 생긴 일인데, 처음 겪는 일이기도 하고 큰 문제 없이 빠르게 해결됐다는 점에서 재밌고 신기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슬슬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ㅎㅎ

 

일단 이때 탑승하게 된 코레일의 itx입니다.

 

원래는 누리로로 예매를 하게 되었지만 탑승구에 가보니 누리로가 아니라 itx로 기차가 바뀌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에는 '아,... 먼저 도착한 기차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아직 기차 도착 시간까지 좀 남아있었어서,... ㅎㅎ)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보통 기차 15분 전에 입장 가능하게 하는 곳이 대부분이잖아요.

 

근데 여기는 10분 정도인가? 그쯤 남기고 itx가 와 있길래 이상해서 주변 역무원 분에게 여쭤보았습니다.

 

 

그렇게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원래 도착할 누리로 기차가 문제가 있어서 itx로 바뀌게 되었던 거더라고요.

 

제가 방송을 못 들은 건지 아니면 방송이 안 나온 건지는 모르겠으나 저와 같은 기차를 탑승할 모든 사람들이 어리둥절하면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ㅎㅎㅎ

 

하지만 여기서 더욱 웃긴 게 기차의 호차 번호가 하나도 안 맞더라고요...

 

제가 탑승할 기차의 호차 번호가 한 자릿수였는데, itx는 모두 두 자릿수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역무원 분께 여쭤보니 아직 번호가 변경이 안되어있어서 곧 변경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역무원 분께 여쭤보고 알맞은 번호를 찾아서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 있는 다른 손님 분들은 아직 지금 상황을 잘 이해 못 하신 분들이 많아서 탑승하기 전에 지금 상황을 설명한 후 제가 탑승할 곳의 호차 번호와 근처에 있는 기차의 호차 번호를 알려주고 나서 탑승을 하였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다른 사람을 도운 것 같아서 뿌듯하더라고요...ㅎㅎ)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잠깐 이야기해 보자면 사진에 나온 충전기가 유튜브 쇼츠에 올라온 삼성 본품의 다이소 충전기입니다.

 

한번 써보니 성능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가성비가 괜찮더라고요.

 

사람들이 다이소 품절템이라고 하던데,, 제가 갔을 때는 물량이 꽤 많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건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은 이 충전기가 싸게 파는 이유가 좀 오래된 거여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용하는데 문제없으니 그 정도 하자가 있더라도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이건 이때 진~~~~~짜 한 끼도 못 먹어서 구매한 롯데리아의 모짜렐라 인더버거 세트입니다.

 

사실 기차에서 무언가를 먹는 건 기내에 냄새도 풍기고 해서 타인에게 민폐가 될까 봐 평소에는 한 번도 안 해본 행동이었는데요.

 

그래서 평소에는 당연하게 기차 내부에서 무언가를 먹는 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딱히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도 딱히 제재하거나 경고를 주는 등으로 뭐라 하지는 않더라고요. ㅎㅎㅎ

 

이거 보세요~~~~~ 맛있겠죠?? ㅋㅋㅋㅋㅋ

 

베이컨이 들어간 모짜렐라 인더버거입니다.

 

사실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 베이컨이 들어간 모짜렐라 인더버거이니까 모짜렐라 인더버거 베이컨이겠죠?

 

콜라는 라지로 했었던 것 같고 감자튀김은 아마 기본 아니면 양념 감자 둘 중 하나로 했던 것 같은데,,, 아마 양념감자로 했었던 것 같네요...ㅎㅎㅎ

 

이때 기차 사건으로 인해서 기차 사건 말고는 기억에 남는 게 많지 않네요...ㅎㅎㅎ

 

 

모짜렐라 인더버거 베이컨!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모짜렐라 치즈도 좋았지만 베이컨이 들어가 있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이건 아마 존재 유무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추가할 수 있는 그런 선택지도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예전에 일시적으로 롯데리아에서 양상추 비율을 줄이고 양배추 비율을 높인 적이 있었는데, 이때 먹은 건 원래의 롯데리아 버거로 양상추 비율이 높은 버거입니다.

 

역시 양상추 비율이 높은 기존의 롯데리아 버거가 확실히 제일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이번에는 기차 타면서 겪은 재밌는 일을 한번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누리로를 타려 했지만 결국에는 itx를 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어차피 동시간에 도착했어서 크게 문제도 없었고 오랜만에 itx를 타니 새롭고 오히려 좋았습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코레일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로 예매했는데, 기차 타고 가는 도중에 보아도 itx로 변경되었다는 얘기는 하나도 안 나와있더라고요.

 

대신 동대구역에서 기차 출발 약 5분 전쯤에 안내 방송을 몇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아마 출발하고 나서도 초반에 몇번 안내 방송을 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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