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국내 여행

[여수 여행 시리즈 번외편] 여수 여행 갈만한 곳 추천 + 친구들과 저녁 파티 (with 산책, 관광지, 여행지)

MR.gh 2024. 6. 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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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수 여행 시리즈 번외편으로 여수 여행 갈 만한 곳(관광지, 여행지) 추천과 산책하기 좋은 곳 추천 그리고 친구들과 저녁 파티를 간단하게 한 이야기에 대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미 저녁은 다 먹은 상태여서 주변에서 간단히 산책 겸 마트 들려서 술, 과자, 필요한 용품 등을 구매 후 숙소로 들어가려고 했거든요.

(참고로 저녁은 나중에 글로 쓸 건데, 정쿡이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가게들도 발견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비롯해서 여수 관광지, 여행지로 갈만한 곳들 추천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저희 숙소, 르컬렉티브 여수의 근처 방면인데요.

위치는 여수 웅천 쪽이고 근처에 이순신 공원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산책 등으로 다양하게 놀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근데, 딱히 가보지는 않았습니다....ㅎㅎㅎ)

저희는 그냥 숙소 근처로 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보았는데요.

근처에 식당도 많고 간식으로 먹을 곳들도 많고 약간 바다? 강? 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바람 쐬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배? 보트? 들도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야경뷰도 이쁘고 좋았고요. ㅎㅎ

만약 여수에서 저녁에 산책하실만한 곳을 찾는 다면 여수 웅천인 이곳이랑 여수 포차거리 쪽 부근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여수 토박이는 아니어서 더 좋은 곳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여수를 갔을 때는 위 2곳이 정말 야경과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ㅎㅎ)

 

자, 이제 제가 갔던 곳과 조사했던 곳들을 위주로 여수에 여행 갈만한 곳 (여행지, 관광지)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조사했던 곳들 중 안 가본 곳을 먼저 추천해 보자면 여수 예술랜드, 포차거리, 오동도, 녹테마레 정도입니다.

(더 있던 거 같기는 한데, 주요 관광지만 얘기하면 이런 느낌이네요. ㅎㅎ)

포차거리는 유람선을 타면서 봤는데, 분위기 자체는 좋아보이더라고요.

(근데 포차거리에 은근 바가지가 많고 위생이 안 좋다는 소문(리뷰들)이.....)

조사한 곳들 중 가본 곳들을 추천드리자면 여수 유월드, 여수 시청 방면, 여수 이순신 광장 (+ 이순신 광장 근처 방면), 여수 엑스포, 여수 웅천 정도입니다.

만약에 짧고 굵게 갈 거면 여수 엑스포, 여수 이순신 광장(+ 이순신 광장 근처 방면)을 추천드립니다.

이순신 광장은 다른 장소들보다 주말에 특히 더 사람이 많으니 이점 유의하셔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짜 조금만 유명한 가게면 다 줄 서거나 일찍 가도 4팀 이상으로 대기가 있었어요.)

 

사실 마트도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구매하다 보니 시간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마트는 주변에 식자재 마트 등으로 크게 두 군데가 있었고 좀 더 걸어서 나가면 프랜차이즈 형식의 마트는 하나로마트 하나가 끝이었습니다.

주변에 프랜차이즈 형식의 대형마트는 딱히 없더라고요.

진짜 마트 가서 이것저것 많이 담아서 한 10만원 가량 나온 거 같았어요.

(고기나 신선제품 담은 것도 아니고 간식이랑 술만 좀 담았는데,,, ㅋㅋㅋ)

진짜 술도 (적당히) 막 퍼담고 과자랑 음료수, 물, 그리고 아이스크림 등의 먹을 거나 마실 거 위주로 담고 나머지 잔잔한 생활용품(섬유유연제 등) 몇 가지만 좀 담아서 사 왔는데, 저 박스에 차고 넘치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저녁에 과자랑 간단한 간식들, 빵야 빵야에서 구매한 빵들과 함께 이것저것 먹으면서 친구들과 저녁 파티를 했었어요.

(이게 어른이의 플렉스인가? 에헴!! ㅋㅋ)

 

못 봤던 동안 있었던 일 등과 내일 갈 계획 다시 얘기하면서 혹시 중간에 들리고 싶거나 하고 싶은 거 없냐는 등의 이야기를 주로 했는데,,

오랜만에 보니 그냥 마냥 즐겁더라고요.

진짜 서로 알 거 다 알고 서로의 못난 점, 잘난 점들도 대체로 잘 알고 서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상태인 진짜 찐 친구들과 가니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서로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있지만 서로 마음도 어느 정도 맞고 편하게 얘기하고 지내기 좋은 친구들이어서 진짜 재밌게 잘 갔다 온 여행이었습니다.

(진짜 인생에서 이런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거라던데,, 친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난 그럼 성공한 건가?? ㅎㅎ)

 

사진 찍기 전에 이미 조금 먹어버린 빵인데, 저는 제가 고른 빵들 중 지금 사진에 나온 이 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참고로 다들 본인이 골라온 빵 각자 가져가서 먹었었는데,

저는 초코머핀이랑 이 빵 총 2가지를 골랐었거든요.

근데, 이 빵이 초코머핀보다 더 맛있었어요.

(처음 먹는 종류의 빵이어서 그런가??)

정확히 빵 종류는 모르겠는데, 맛이 약간 초코 브라우니인데, 많이 달지는 않고 식감이 브라우니와 떡이 조금 섞인 듯한 느낌이었어요. 거기다 + 견과류 맛도 조금 나고요.

점심때 산 빵인데, 저녁에 먹어도 맛있고 좋았어요.

* 여수에 이곳저곳 빵집과 음식점들을 둘러보았는데, 대체로 다 맛있더라고요.

(음식만 맛있을 줄 알았는데, 왜 빵까지 맛있냐고!!!???)

 

아무튼 이렇게 이번에는 여수 여행 갈 만한 곳 (관광지, 여행지) + 산책 갈 만한 곳과 함께 친구들과 저녁파티를 한 것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진짜 누구에게는 별일 아니고 소소한 거일지도 모르겠지만 누구한테는 되게 행복하고 큰일이라고 생각이 들 거 같다는 점을 이번 여행에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사실 여행 가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 여행을 되게 기대하는 듯이 얘기하니까 그냥저냥 아는 지인들은 약간 뒤틀린? 듯이 답변을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유람선을 순간 크루즈라고... 말실수?를 했는데, "그게 뭔 크루즈야?, 근데 뭐 어쩌라고?"라는 등의 반응이 조금 있더라고요... ㅎㅎ

가끔 보면 내 말투가 잘못된 건지 주변 사람들이 잘못된 건지 싶어요.....)

아무튼 여행은 되게 순조롭고 재밌게 잘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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