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국내 여행

[여수 여행 시리즈 5] 여수 숙박 추천,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 2편 (with 복층, 다락방)

MR.gh 2024. 7. 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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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여수 여행 시리즈 5편으로 지난번에 소개한 르컬렉티브 여수(구.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의 2편으로 여수 숙박 추천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일단 제 블로그를 계속 보시는 분들이 아닌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 앞내용을 간단히 얘기해 드리자면...

앞서 소개한 1편에서는 복층 오피스텔인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의 1층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고 장점의 대부분을 이야기하였으며, 큰 단점 2가지 중 첫 번째 내용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것은 복층 오피스텔의 낭만인 2층 다락방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2번째 단점과 그 외 부가적인 이야기 몇 가지를 더 하려고 합니다.

1편이 주요 내용들이 많다 보니 좀 더 많은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여수 여행 시리즈 4편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아래에 따로 링크 올려둘 테니 그걸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편에서는 르컬렉티브 여수로 주로 이야기하였는데, 2편에서는 분위기를 바꿔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으로 소개할 복층(다락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현관 쪽에 있으며 화장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자체는 조심하면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위쪽 다락방 천장이 낮은 편이므로 올라가면서 천장 주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으로 봐도 천장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죠?

확실히 아이는 모르겠지만 성인이 올라기에는 위쪽 천장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천장 주의하세요!!)

 

위쪽 복층(다락방)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고 따로 옥상이나 베란다로 연결된 부분은 없습니다.

천장은 키가 많이 크신 분들이 아니면 좀 숙이면 들어갈 수 있는 정도입니다.

잔잔하고 깔끔한 분위기여서 위에서 조용히 차 한잔하기 좋을 거 같더라고요. ㅎㅎ

쇼파도 푹신해서 나름 괜찮았어요. ㅎㅎㅎ

근데, 솔직히 처음에는 오피스텔식 복층이 처음이라 좀 신기해서 몇 번 올라갔는데, 나중에는 굳이 올라갈 일이 크게 없어서 거의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이걸로 오피스텔 복층 로망은 여기서 이미 끝난 거 같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복층 있는 방에서 살 일은 없을 듯.....ㅋㅋㅋ

 

근데 밤에 혼자나 둘이서 조명하나 켜고 앞에 있는 창문으로 밖에 보면서 술이나 차 한잔 하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ㅋㅋㅋ

소화기, 카펫, 전등, 쇼파, 테이블이 끝이었고 딱히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냥 집 전체가 미니멀리즘 한 디자인이어서 크게 복잡하고 다양한 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딱 휴식하기 좋은 느낌)

근데 가격대비 내부 사이즈랑 숙소 위치 등도 좋고 오피스텔 형식의 다락방도 있어서 제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꽤 괜찮은 숙소였었습니다. ㅎㅎㅎ

안 그래도 속으로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여기에 딱 적혀있었네요.

이게 무슨 소리냐면....

사실 미리 블로그 리뷰를 보고 왔었는데, 어떤 분이 위 복층에 있는 쇼파를 아래로 가져와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도 되나?"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딱 테이블 위에 쇼파배드 이동 금지라고 써져 있네요. ㅎㅎ

 

위에서 봤을 때 아래 모습입니다.

딱히 특별한 건 없어요. 그냥 어떤 뷰로 나올지 궁금하신 분 계실 거 같아서 한번 찍어봤어요.

확실히 위에서 찍는 거 보단 아래서 찍는 게 더 이쁘게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금연인 곳 너무 좋아요. ㅎㅎ

담배 냄새도 안 나고!!

인터폰? 모니터?가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호텔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의 숙박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특히 더 레지던스 호텔을 좋아하는 듯... ㅋㅋㅋ

전등 및 기타 버튼들입니다.

인터폰 바로 밑에 있었어요.

솔직히 전등 말고는 건들 부분이 크게 없었어요.

숙박하는 동안 거의 전등불 버튼만 건드린 듯...ㅎㅎ

 

이건 침구 + 기타 물품 추가해서 온 침구인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1편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침구 + 기타 물품의 포장 상태는 잘 왔더라고요.

침구는 먼저 따로 받았고 침구 포장 상태는 잘 기억 안나는 거 보니 아마 포장 잘돼서 왔던 거 같습니다. ㅎㅎ

근데 기타 물품이 같이 도착 안 해서 문의했었는데, 한참 뒤에 객실 앞에 놔두겠다고 답장이 와서 나중에 한 봉투?에 담겨서 온 걸로 잘 받았었습니다.

사실 기타 물품이 안온 걸로 문의한 후에 답장이 너무 안 오기도 했고 지금 수령가능하냐는 말에도 답장이 없어서 그냥 직접 수령 못 받고 저녁 먹으러 나갔었거든요.

그전에 얘기했듯이 문의해도 답장이 너무 늦게 오는 편이고 오히려 준비시간만 더 지연시키고 그럴 거 같아서 따로 추가로 언제 오는지 문의는 못 하고 그냥 저녁 먹으러 갔었어요.

사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포장 없이 물품만 놓고 가지 않을까? 싶어서 되도록 직접 수령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으면 저녁 먹기 좀 애매할 거 같아서 저녁 먹고 왔는데, 다행히 잘 포장된 채로 객실 앞에 놓여있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이게 두 번째 큰 단점입니다.

사진상으로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는데, 머리카락 먼지가 많았습니다.

바로 받자마자 봤는데, 머리카락도 몇 가닥 있고 먼지가 좀 많더라고요.

근데, 기타 물품도 제대로 못 받았고 지금 바꿔달라 하면 또 언제 올지도 모르고 저녁도 먹어야 하고 귀찮기도 하는 등의 이유로 그냥 썼었는데요.

돈 내고 추가한 거고 원래 안내받았던 거랑 달라서 돈도 조금 더 내고 추가했는데, 상태가 이렇게 오니까 썩 기분 좋지는 않더라고요...

("이거 과연 세탁은 잘한 걸까?"라는 생각도 순간 좀 들었었습니다...)

어쨌든 이불(침구) 하나가 두 번째로 제일 큰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갈 거면 침구 추가할 필요 없이 방 침대에 다 잘 수 있는 인원으로 + 문의할 일 없는 상태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 자체는 매우 괜찮았는데, 이런 서비스 부분이 아쉽더라고요.

이게 하나가 신경 쓰이면 되게 별 거 아닌 것도 다 신경 쓰이게 되던데, 이불 하나를 보고 나니, 진짜 평소 같으면 신경 안 쓰던 부분들도 보이게 되더라고요.

갑자기 1층 쇼파에 있는 더러운 부분도 보였었습니다.....

진짜 얘는 심한 것도 아니고 조그만 부분인 데다가 딱히 숙박하는데 지장이 갈 만큼 신경 쓸만한 큰 부분이 아니어서 크게 상관은 없었는데, 진짜 이불(침구)은 좀 신경 써 줬으면 좋겠네요...ㅎㅎ

이번에는 여수 여행 시리즈 5편인 여수 숙박 추천,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진짜 숙박 시설 자체는 되게 좋았습니다. 서비스 부분만 개선하면 좀 더 좋을 거 같습니다.

가성비, 위치, 복층의 장점 등 다양한 장점이 많았으니 나중에 여수 가실 일 있으면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아, 그리고 추천 숙소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제가 여수 갈 때 여수 숙소로 딱 두 군데를 고민했었거든요.

첫 번째가 여기, 어반스테이 여수웅천 두 번째가 헤이븐 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몇 군데 더 찾으신다면 헤이븐 호텔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수 여행 시리즈 4편] 르컬렉티브 여수 (구.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 1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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