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도 여행 시리즈 6으로 제주 여행지 추천이자 지난 편에 이은 제주 동문 시장 2편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편과 같이 야시장이 메인이고 청년 미남들 등 개인적으로 제주 동문 시장에서 주로 재밌고 흥미로웠던 부분이 이번 글에서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제주 동문시장 8번 게이트입니다. 이번에 1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8번 게이트로 나왔는데, 나오기 전에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는 1번 게이트로부터 8번 게이트로 이어지는 거의 일직선에 가까운 통로를 지나와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었지만 시간상 다른 게이트 쪽을 가보지 못한 게 정말 아쉽더라고요...ㅠㅠ
이전 글에서 소개했었던 제주 동문 시장의 한 부분에서도 사람이 정말 많았었는데, 8번 게이트 쪽은 진짜 많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지나가기에는 많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길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어린아이들 데려오신 분들은 좀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ㅎㅎ
저희가 제주 동문 시장에서 방문했던 곳들 중 하나인 청년 미남들입니다.
나중에 여행 끝나고 유튜브 등에서 찾아보니 꽤 많은 영상 등으로 다양한 정보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저희는 랍스터 반마리만 주문했고 기다리는 동안 줄 서서 퍼포먼스를 관람했어요.
여기가 줄이 길다 보니 퍼포먼스가 길에 좀 가려져서 퍼포먼스를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음식을 구매해야 하는 그런 필요성? 이 생기더라고요.
(줄이 길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사람 많을 땐 구매 안 하면 거의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음식을 구매하고 좀 더 가까이서 관람했었어요.
음악에 맞춰 춤추면서 조리하는 그런 퍼포먼스인데, 유튜브에 제주 청년 미남들 치면 영상이 굉장히 많이 뜰 것입니다.
저희가 같을 때는 빅뱅 곡들과 '폼 미쳤다' 등의 곡들을 들었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계속 끊이지 않고 퍼포먼스를 취해주시는데, 진짜 보고 있으면 신나기도 하고 계속 보게 되기도 하지만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사람 많은 곳에서 가만히만 있어도 기 빨리는데, 저렇게 쉬지 않고 계속 춤추면서 조리까지 하는 게 대단했습니다.
그것도 쉬지 않고 계속...
(영상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최대한 안 찍힌 것으로 한번 업로딩 해보았습니다!!)
이제 8번 게이트에 가까워질 쯤이었는데요. 이제 한 게이트에 점점 가까워지니까 조금은 덜 복잡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좀 덜 뭉쳐있는 느낌이라 해야 하나??..
어쨌든 탕수육 같은 튀김류가 먹고 싶었는데, 옆에서 강정을 팔더라고요. 새우랑 제주산 흑돼지 두 가지 종류를 튀겨서 파는 아주 재밌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있더라고요. ㅎㅎ
저는 반반강정이라는 새우와 흑돼지 강정이 반반씩 들어간 걸 구매했어요. ㅎㅎ
사이즈는 소, 대로 2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대로 구매했습니다.
진짜 비주얼 하나는 제주 동문 시장에서 제일 맛있어 보였어요. ㅎㅎ
이렇게 이미 튀겨진 강정에 소스를 발라서 계속 소스의 옷을 입히는 것을 반복하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ㅎㅎ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 사장님도 친절해 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행이 호떡 먹고 싶다고 해서, 여기서 혹시 호떡 파는 곳 있는지 모두의 강정 사장님한테 여쭤봤더니 너무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더라고요.
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계속 장사하시는데, 열정과 친절함이 대단했습니다!!
물론 호떡집은 없다는 답변을 들어서 좀 아쉬웠지만요...ㅠㅠ
이제 제주 동문 시장 8번 게이트로 저희의 제주 동문 시장 투어의 끝에 가까워질 예정입니다.
음식점들이 엄청 많았고 다양한 퍼포먼스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불쇼가 제일 많았던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제주 흑돼지 김치말이 등 흑돼지 말이가 엄청 많더라고요. 조금 지나가면 보이고 조금 지나가면 또 보이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시장을 거의 완전히 나오면서 보게 된 또 다른 골목인데, 뭔가 독특하고 특이해 보이는 골목이어서 들어가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는데, 입구가 밤에 길 가다가 한번 들어가고 싶게 생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여행 일정을 마치고 완전히 집으로 떠나는 길입니다!!
뭔가 재밌었는데,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사람 많은 곳을 돌아다니니 배도 고프고 좀 피곤하더라고요..ㅎㅎ
저희가 사 온 음식입니다.
중간부터 오른쪽 순으로 오징어 구이, 새우와 흑돼지 강정, 흑돼지 말이?, 흑돼지 철판구이, 랍스터 반마리 구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순을 꼽자면,,,
새우, 흑돼지 강정 -> 흑돼지 말이 -> 흑돼지 철판구이 순입니다.
오징어구이는 좀 많이 티가 나게 오버쿡이 돼서 질겅질겅한 느낌이 좀 세게 났고 랍스터 또한 오버쿡이 좀 되었더라고요.
제가 갑각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랍스터를 많이 먹진 않았는데, 제가 먹어본 랍스터 중에서는 좀 많이 별로였던 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제 기준에서 음식자체가 1~2개 빼면 못 먹을 정도도 아니고 괜찮은 것도 있어서 저녁으로 배부르게 먹긴 했습니다.
음식이 조금 식으니까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러니 제가 1편에서 얘기했던 거처럼 진짜 바로 먹을 수 있는 거로 주문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먹으면 좀 나을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
같이 먹은 사람들도 오버쿡이 된 게 좀 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랍스터랑 오징어가....
어쨌든 지난 글에서 말했듯이 음식 자체만 따지고 가기보다는 경험과 퍼포먼스, 그리고 분위기와 길거리음식을 원하는 그런 분들이 가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희가 사 온 음식들 기준으로 봤을 때 퍼포먼스가 강한 곳보다는 퍼포먼스가 약하거나 없는 쪽이 음식맛이 좀 더 나은 거 같더라고요. ㅎㅎ
강정은 새우는 그냥 무난무난하게 맛있었고 흑돼지는 좀 뻑뻑하긴 했지만 꽤 괜찮았습니다. 떡강정도 그냥 무난하게 맛있었고요.
흑돼지 말이는 안에 채소같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것들이 있어서 생소함과 생각지도 못한 점에서 약간 이질감이 있긴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쪼~금만 덜 식었다면 진짜 괜찮았을 거 같았습니다!!
랍스터는 그냥 비렸던 거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도 제가 갑각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원래 성향이랑 음식맛이 겹치니 더 손이 안 가더라고요.
오징어는 좀 퉁퉁해져서 질겅질겅 씹히더라고요.
제가 질겅질겅 씹히는 걸 좋아해서 먹긴 했는데, 많이는 못 먹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씹는 거 좋아해서 같이 온 사람들 중에서는 오징어를 생각보다 꽤 괜찮게 먹었어요.
아쉽게도 오징어랑 랍스터는 조금 먹다가 버렸습니다...ㅠㅠ
흑돼지 철판구이는 맛있긴 했는데, 이게 버섯이랑 고기랑 섞이니까 먹으면서 중간에 몇 번씩 뭐가 고기고 뭐가 버섯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음식맛은 양념과 철판구이의 고기 맛으로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도 여행 시리즈 6인 제주 여행지 추천으로 제주 동문 시장의 야시장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취향 없이 가장 성공한 음식을 고르자면 강정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취향을 조금 넣어보자면 흑돼지 말이랑 오징어도 괜찮았습니다. ㅎㅎ
(진짜 음식 바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거 주문해서 바로 드시길 바랍니다!!!! (강조 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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