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해 볼 것은 뭔가 부산 여행 2일 차라고 하긴 좀 그렇고 1.5일 차? 정도라고 하는 게 적당할 거 같네요. ㅎㅎ 지난번에 쓴 글인 1일 차 바로 다음스토리이니 새로운 부산 여행 1일 차 글과 내용이 연결됩니다. ㅋㅋㅋ 이날은 저희가 호텔체크인을 하고 이미 호텔에서 간단하게 한잔씩 하고 산책하러 나온 새벽시간 때였어요. ㅎㅎ 사실 소주 한 병에 가버린 친구가 이상하게 산책을 가려하면 같이 가자면서 따라오려 하고,, 안 가려고 하면 바로 침대에 쓰러지는 웃픈 현상이 발생한 상황이었어요. 원래 술 취한 애 같이 데리고 나가려니 찝찝해서 일부로 잘 설명하고 달래서 술 안 취한 애들끼리만 몰래 가려했는데, 술 취한 친구가 어떻게 알았는지 나가려고 할 때마다 계속 일어나서 따라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