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부산 여행 시리즈 번외편] 해운대 놀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면서 놀다왔습니다.^^

MR.gh 2020. 11.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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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전에 낙곱새 이야기에 이어서 간단하게 놀고먹은 이야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놀기는 했는데, 놀 때는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 찍고 먹을 때 거의 사진을 찍어서 실질적으로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것은 먹거리들 밖에 없네요. 하지만 먹거리 외에도 놀았던 것들이나 그 외의 이야기도 사진으로 남기는 것 못지않게 글로 써보겠습니다. 

자, 이제 제가 놀았던 이야기와 해운대에서 먹었던 일 외에도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한 번 들어보시죠.^^

 

일단 처음으로 낙곱새를 먹은 후에 어디를 갈지 고민 좀 했습니다. 처음에는 낙곱새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어디를 갈지 살펴보았는데, 딱히 놀러 가고 싶은 곳이 없었습니다. 해운대 끝나고 다음으로 놀러 갈 장소에 출발할 때까지 약 1,2시간 정도 있어서 영화를 보기도 그렇고 해서 일단은 돌아다니면서 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놀기 전에 예전에 놀러 왔다가 까먹고 못 먹었던 탕후루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탕후루 먹으러 가자마자 진짜로 어떤 탕후루를 먹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탕후루 종류도 많고 다 먹고 싶기는 하나,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나름 다이어트 중이어서 하루에 식욕을 나름 조금씩 조절하면서 먹기로 다짐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탕후루를 처음 먹기는 하지만 딱 한 종류만 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게 주인분께 어떤 게 가장 잘 팔리는 건지 물으니까 딸기가 제일 잘 팔린다 하시더라고요. 처음에 여러 과일 한꺼번에 꽂혀 있는 것이 있어서 그걸 사려했는데, 주인분의 말을 듣고 마음이 움직여져서 바로 딸기로 구매했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갈대 같더라고요. ㅎㅎ) 아, 그리고 탕후루 집이라 해도 주스랑  이것저것같이 파시더라고요. 

 

탕후루를 사고 몇 입 먹은 사진입니다. 중간에 친구가 한입 가로채서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한입충도 친구니까 나중에 제가 한입 달라하면 그 친구도 저한테 주겠죠. ㅎㅎㅎ 첫 탕후루 맛은 그냥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설탕이 입에 묻어서 끈적해지고 손에 오래 들고 있으면 손도 끈적해지고 설탕이 좀 두꺼워서 약간 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쓰레기 버릴 곳이 없어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길가에 버릴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그냥 아까 탕후루 산 곳에서 빠르게 먹고 쓰레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설빙을 갔습니다. 밥 먹고 나니 네 명에서 먹을 만한 것도 별로 없고 탕후루도 아까 저랑 다른 친구 둘이서 먹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디저트를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설빙을 가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 빙수 메뉴 중 민트 초코를 주문했습니다. 네 명에서 간단하게 먹고 계속 먹으러 가기는 그래서 해운대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누가 봐도 딱 해운대해수욕장을 알 수 있는 간판이 있어서 나중에 다 같이 헤어졌다 만날 장소를 구하기 쉬워서 좋았습니다. ^^

 

올해를 알 수 있는 예쁜 작품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 마스크를 잊지 않고 챙길 수 있게 도와주는 마스코트 또한 예뻐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밖에서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리고 좋더라고요. 여기서 비둘기나 보면서 간단하게 시간을 좀 때웠습니다. 그런 다음 아까 해운대해수욕장 간판 있는 장소에서 저희 네 명 말고 다른 친구 몇 명과 모이기로 약속을 하고 다 같이 만나서 코인 노래방으로 갔습니다. 근데, 남은 시간에 20분 남짓 남았는데, 코인 노래방에 가니 시간제로 한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30분부터 시작이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물론 요즘 같은 시기에 시간제가 아닌 코인으로 하기는 좀 그렇지만 안타깝더라고요. (간판에 코인 노래방이라 적혀있어서 들어갔더니 안된다니....) 그래서 바로 오락실로 갔죠. 하지만 오락실이 작아서 사격 좀 하다가 단체로 모여서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안타까웠지만 웬만한 건 다하니 별로 후회는 없었습니다. (친구들 노래 실력 못 본 게 좀 후회되..... 흠)

 

오늘은 낙곱새 먹고 나서 놀았던 내용으로 번외편을 다뤄보았는데요. 다음 여행 장소 또한 다음 주 주말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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