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것은 음식 재료 주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음식과 재료들을 맛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요리를 자주 안 하더라도 간단하게 굽거나 곁들이는 정도의 조리는 종종 하는데, 그렇게 해서 다양하게 맛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마켓컬리, 인어교주해적단,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주로 이용하기도 하고 특정 고기 쇼핑몰 등도 종종 이용하고 네이버 쇼핑하기에서도 종종 음식이나 재료 주문을 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왠지 한우 투뿔 9등급 (1++ no.9)을 먹고 싶은데,, 식당 가서 먹기는 좀 번거롭고 귀찮고 조용하게 먹고 싶고 가성비도 챙기고 싶어서 집에서 구워 먹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집 앞 정육점도 가격 괜찮고 퀄리티 좋은 곳이 있는데, 거기는 매번 들어오는 부위가 달라서 먹고 싶은 부위를 선택하기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 주문을 결정하게 되었고 최대한 부위랑 퀄리티 그리고 가격 등의 가성비를 체크하면서 주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후보 몇 군데를 꼽았었는데, 그중 하나가 명품식탁이라는 곳이었고 알아보니 나름 예전에 인지도도 있던 곳이고 리뷰도 괜찮고 고기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 보여서 명품식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외 기타 좋은 점들도 있었지만 제일 큰 좋은 점은 신용이 어느 정도로 가능한 곳인지와 가격대비의 고기 퀄리티였습니다.
받아본 사람들의 리뷰와 고기 이력번호 조회 등으로 봤을 때 그날그날의 상태에 약간의 복불복은 있어 보였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고 부위 선택권을 생각해 보면 적어도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것들도 있지만 새우살도 먹을 건데, 새우살 가격이 진짜 좋았어서,,,)
어쨌든 원래는 고기 상태 등의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맛있게 먹다 보니 사진 찍으려 할 때는 이미 고기를 다 먹은 상태더라고요..ㅎㅎ
(와인도 다 먹었고....)
어쨌든 이제 장점이랑 제가 선택한 기준도 말했으니 슬슬 제가 주문한 부위와 맛 등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살치살, 업진살, 새우살을 각각 200g씩 주문했었습니다.
(원래 살치살 할인했었는데, 좀 늦게 주문해서 할인을 못 받았어요...ㅠㅠ)
사실 등심도 주문하려 했는데, 양도 좀 많을 거 같고 등심에서 잡내 심하다는 리뷰를 하나 보기도 했어서 그냥 살치, 업진, 새우로 총 3가지만 주문했었어요.
양은 총 700g에 가깝게 왔었어요. 직접 저울에 재 본 건 아니지만 실제로 배송받고 포장지에 적혀있는 무게가 약 10% 정도 더 높게 적혀있더라고요.
그래서 대충 평균적으로 각 부위당 220g 정도 받았어요.
맛은 전부 다 부드러웠지만 부드러운 순서를 따지자면 새우살-> 살치살 -> 업진살 순이었고 살치살이랑 새우살은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잡내가 좀 나는 부위가 있던데, 잡내 많이 나는 순서를 따지면 부드러운 순서랑 같은 순으로 새우살-> 살치살 -> 업진살 순이었어요.
업진살은 딱히 향이 나진 않았지만 새우살이랑 살치살은 좀 향이 났고 특히 새우살이 좀 심했어요.
근데 향이 입에 넣을 때 나는 건 아닌데, 고기 포장지를 뜯으니까 약간 소똥냄새? 같은 느낌으로 났는데, 고기 상태는 좋아서 그냥 먹었더니 냄새 빼고는 크게 문제가 없었어요.
입에 넣을 때 약간 잡내가 있는 것도 새우살, 살치살이지만 아까 말했던 고기 포장지 뜯을 때만큼 냄새가 세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냄새 빼면 부드러움이랑 육즙 등 고기 맛은 좋았어요.
맛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어서 냄새만 잘 잡아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았어요.
근데 이건 제 추측인데, 이곳이 숙성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숙성과정에서 냄새가 잘못 배게 된 것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소개할 소고기랑 같이 먹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사실 저는 레드와인이나 맥주를 좋아해서 주로 그것들만 마셨고 화이트와인이나 기타 와인은 거의 안 마셔봤었거든요.
그리고 보통 고기의 기름짐을 눌러줄 만한 게 레드와인이겠다 싶어서 고기랑 먹을 때는 주로 레드와인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왠지 안 먹어본 와인 종류를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제가 스파클링 와인은 한 번도 안 먹어봤었거든요.
그래서 고기랑 같이 먹을 스파클링 와인을 찾다가 발견한 게 위 사진에 있는 와인입니다.
가격도 괜찮고 달지 않고 드라이하며 깔끔한 게 뭔가 레드와인과는 다른 입가심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고기의 기름짐이 리프레시되는 그런 느낌의 와인이었고 진짜 뭔가 맛이 나고 하는데, 물 마신 거처럼 되게 깔끔한 느낌을 받았어요.
지금은 아마 동네에서 파는 곳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이때 몇 개 없는 재고량 보고 빠르게 주문했던 거라...ㅎㅎ
이번에는 음식 재료 주문으로 가성비 한우 투뿔 (1++) 9등급 (no.9) 주문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아마 웬만하면 다 아시겠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한우를 고를 때 숫자는 1,2,3중에 숫자가 작을수록 좋고 +가 많이 붙은 게 좋고 그 1++ 내에서의 등급은 7,8,9 중 숫자가 높은 9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를 더 볼 수 있지만 숫자로 인한 판별법은 이런 느낌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사실 이번에 고기와 잘 어울릴법한 스파클링 와인도 추가로 설명해 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보다 와인이 더 깜짝 놀랄만한 맛과 고기와의 시너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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