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성비 좋고 맛 좋은 샤브샤브 칼국수 맛집인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에 갔다왔습니다. (with 메뉴판)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칼국수와 샤브샤브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칼국수 맛집인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입니다. 

 

외관은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음식점인지 알 수 있는 간판이 붙어 있네요. 주차장은 넓지 않으니 나중에 참고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내부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요즘 저도 그렇지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저렇게 아이들이 움직이면서 놀 수 있는 놀이방은 좋은 것 같네요. 좌석 수는 제 기준에서는 적당한 편이었어요. 많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는 편이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으면서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것은 등촌 샤브샤브 4인분입니다.

주문하고 몇 분 뒤 위와 같이 고기와 칼국수 그리고 채소가 들어있는 육수가 나오네요. 이 음식이 샤브샤브 칼국수다 보니까 샤브샤브만 먹는 음식점 하고는 육수 자체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샤브샤브뿐만 아니라 칼국수에도 어느 정도 맞춘 듯한 육수였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일반 샤브샤브와 달리 와사비가 들어간 소스였는데, 와사비를 제외한 소스 맛은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옛날 고기집에 가면 있을법한 소스랑 비슷한 편이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음식 맛은 지금까지 먹던 샤브샤브와 조금 색달라서 좋았습니다. 육수에 원래 샤브샤브에 같이 넣던 채소들과 종류가 다른 채소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고기 먹을 때도 그랬지만 특히 칼국수에서 입안에 채소 향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물론 고기랑 칼국수를 따로따로가 아닌 야채도 같이 섭취했습니다. ) 그리고 육수도 얼큰하니 좋았습니다.

 

고기랑 칼국수를 다 먹고 볶음밥을 볶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볶음밥을 다 볶고 난 후에는 위와 같은 사진이더라고요. 지금 보기에는 볶음밥이 냄비에 붙은 모습이 좀 예뻐 보이기도 하지만 저때 당시에는 좀 신기하게 보이기도 하고 양이 적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막상 먹으니 적은 양은 절대 아니었어요. 그냥 일반적인 양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서 음식을 주문한 후 탄산을 셀프로 가져가서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음료 맛은 일반 마트에서 산 것보다는 고깃집 병 음료에 가까운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에 대해서 리뷰 및 소개를 해보았는데요. 육수의 색다른 특별함과 칼국수랑 고기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과 탄산음료 무한리필 그리고 가성비 좋은 가격이라는 장점이 이 가게의 특성이 되고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칼국수와 샤브샤브를 같이 먹고 싶을 때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에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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