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여행 시리즈 2번째 편인 해운대에서 맛본 낙곱새의 맛집인 개미집에 갔다 왔습니다. 저번에 소개한 국립 해양박물관에 간 당일에 갔다 온 당일치기 여행의 두 번째 편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낙곱새로 맛집인 곳이길래 궁금해서 점심으로 먹으러 갔습니다.
외관 디자인이 너무 예쁘네요. 그리고 3층으로 되어 있어서 자리도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단체로 갔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2층 전체를 다 썼었습니다. 근데 들어갈 때 보니 입구부터 사람들이 가득하더라고요. (예약 안 하고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ㅎㄷㄷ) 인기가 많은 집이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쯤에 예약 안 하고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직접 갔다가 처음 알았는데 방송국에서 많이 찍어간 것 같더라고요. ^^
가격은 낙곱새 1인분당 11000원이면 적당한 편인 것 같아요. 근데 낙곱새면 낙지, 곱창, 새우인데 곱창이 아니라 대창인 게 함정이네요. ㅋㅋㅋ 하지만 맛있었으니까 별로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미리 예약해서 그런지 테이블 세팅이 다 되어 있더라고요. 기본 반찬은 김과 콩나물과 부추 그리고 김치가 있었어요. 그리고 샐러드 드레싱이 제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꽤 맛있어서 샐러드 자체가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몇 분이 흐르고 문뜩 생각이 든 게 낙곱새면 빨간 양념이 있을 텐데, 어디에 있는가 싶었어요. '나중에 넣어주시나?'라고 생각도 했는데, 좀 있다가 낙곱새를 조리할 때 불을 켜고 국자로 여기저기 비벼보니 밑에 양념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양념이 빨간 게 참 맛있어 보이네요. 제가 장이 좋지는 않았기도 하고 단체로 간 것이기도 해서 맛은 순한맛에서 보통맛 사이로 했는데, 별로 맵지는 않았지만 신라면에서도 느낄 수 있는 매우면서 맛있는 맛 정도의 맛이 나기도 했어요. 물론 신라면의 맛이나 신라면의 매운맛과 같다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라면사리 2개를 추가로 해서 먹었어요. 지금 부셔서 들어가서 라면사리 양이 얼만지 구분이 안되실 수도 있겠지만 정확히 라면사리 2개를 주문했었습니다. 라면사리를 시킬 때는 어느 정도의 낙곱새를 조금 남겨두고 주문했는데, 국물이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라면사리를 시키니 물을 더 추가해주시더라고요. 근데 양념을 더 추가 안 하시길래 간이 심심할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간도 괜찮고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부산에 해운대에 위치한 낙곱새 맛집인 개미집에 대해서 소개해보았는데요. 낙곱새가 대창인 것은 의외였지만 낙곱새에 대창을 넣어서 하는 집이 좀 있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먹은 것은 남자 4 이서 배 터질 때까지 먹은 것은 아니지만 적당하게 먹은 양입니다.
오늘은 개미집의 낙곱새에 대해 소개하기 바빠서 다음에 별도로 해운대에서 먹고 보았던 바다 등에 대해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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