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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시리즈 7]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여수 파스타 맛집, ps 파스타 (ps pasta) 리뷰 (with 메뉴)

MR.gh 2024. 7. 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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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수 여행 시리즈 7로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여수 파스타 맛집인 ps 파스타 (ps pasta)에 대해서 리뷰 및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백종원 골목식당은 진~짜 히트 친 회차 빼고는 주로 제가 살고 있는 지역 쪽만 찾아보는 편이라 여수에서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맛집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이때 여수 여행 계획하면서 움직이는 동선 주변에 있는 맛집들도 조사했었는데, 그중 한 곳이 눈에 좀 많이 띄더라고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파스타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성비도 좋게 나왔어서 맛과 가성비, 그리고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맛집은 어떻게 다를까?"라는 마음 하나로 ps 파스타 (ps pasta)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행 계획 세울 때 이때쯤에는 이순신 광장 쪽을 시작으로 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ps 파스타 (ps pasta)가 그 근처에 있어서 일정에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의 근처 버스 정류장입니다.

여기서 이순신 광장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바로 이순신 광장까지 갔었어요.

진짜 차 없이 여수 여행할 때 이 숙소만 한 시설, 인프라가 없습니다. ㅋㅋㅋ (오동도 제외)

오동도는 대중교통으로는 멀어서,, 제외하고,,,

밖을 보면 이렇게 바닷가 풍경부터 해서 이런저런 곳이 보이더라고요.

나름 풍경이 심심하지 않고 재밌어서 가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이런 선박들, 바닷가,,, 보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진짜, 뭐라 하지,,,

지금까지 여러 바닷가 부근에서 장기적으로 지내는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똑같은 바닷가여도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어느 지역의 바닷가든지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진짜 한 지역의 바닷가가 질리면 다른 지역 가서 바닷가를 보면 또 색달라요. ㅋㅋㅋ

근데, 여기는 뭘 하는 곳이길래, 주차장 사이즈가 꽤 클까요?

어선 말고도 다른 선박도 있나??

진짜 버스 타고 가면서 바닷가 등 여수의 이런저런 부분을 보면서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러분도 만약 여수에 가게 된다면 이런 식으로 버스를 타는 등 해서 주변 경치나 바이브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진짜 여수가 풍경이랑 바이브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ㅎㅎ

자, 이제 ps 파스타를 소개하기 앞서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제가 식재료에 관심이 좀 있는 편인데, 보통 일부로 찾아서 가지 않는 이상 엔초비를 이용한 요리를 파는 곳이 생각보다 잘 없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엔초비를 이용한 파스타랑 여수에서 유명한 갓김치를 이용한 파스타를 판매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메뉴를 보고 흥미가 좀 생겨서 간 것도 있었습니다.

(사실 엔초비 파스타에 좀 꽂히긴 했습니다. ㅎㅎㅎ)

멀리서 보이는 그 모습 ps 파스타...

ps pasta 위치는 이순신 광장 메인 거리? 에서 그리 멀지 않고 가까운 편입니다.

그냥 이순신 광장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ps 파스타 (ps pasta)입니다.

사실 오기 전에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여러 리뷰랑 백종원 골목식당 영상을 검색해서 미리 한번 조사?를 하고 가긴 했습니다. ㅎㅎ

내부는 아기자기한 잔잔한 크리스마스 느낌?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보통 사람의 점심시간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점심치고 좀 일찍 왔는지,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저희 테이블 제외 1~2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ㅎㅎ

솔직히 위치를 크게 보면 이순신 광장 쪽이어서 크게 나쁘진 않는 거 같은데, 중간 골목 한쪽에 위치해 있어서 아마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조사해서 가는 사람 말고는 잘 몰라서 못 가는 사람도 꽤 많을 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

위에는 되게 요즘? 스러운 디자인이었어요.

(이렇게 말하면 나이 들어 보이려나...?ㅎㅎ)

어쨌든 나쁘지 않은 가게 분위기였습니다.

일단 잔잔한 분위기 자체가 좋았습니다.

약간 캐주얼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그런 느낌?이었어요.

(근데 솔직히 친구들이랑 와서 그런 분위기가 조금 뭉개지고 약간 떠들썩해지는 그런 느낌 ㅋㅋㅋ)

사실 친구들이랑 오니까, 가게 분위기 + 친구들과의 분위기가 합쳐져서 잔잔함과 떠들썩함의 사이인 조용조용하게 약간 떠들썩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솔직히 친구들과 같이 가서 가게 분위기가 생각보다 그렇게 잘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희는 세명에서 왔어서 일단 주문하기 전 기본 세팅으로 접시 3개와 식기구, 물티슈, 메뉴판이 주어졌었습니다.

(이때 늦잠 잔 친구가 있어서 거의 런닝맨 느낌으로 쫓고 쫓기는 그런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먼저 도착한 저랑 친구, 총 2명에서 먼저 메뉴를 주문했었습니다. ㅎㅎ

ps 파스타 (ps pasta)의 메뉴판입니다.

파스타집이긴 해도 리조또랑 스테이크도 판매했었습니다.

일단 가격은 가성비 좋았어요.

조금 참고할만한 점은 백종원 골목식당의 영상에 있던 가격에 비해서는 좀 많이 오르긴 했더라고요.

근데 이건 나중에 리뷰할 때도 얘기하겠지만 영상에 있던 반응과 영상을 보고 직접 가본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으로써는 파스타의 양도 증량이 좀 된 거 같고 물가도 많이 올라서 좀 납득은 가는 가격이었습니다.

파스타는 일단 파잘알 파스타 (엔초비 들어간 파스타),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로 총 2가지를 먼저 주문하고 나중에 온 친구 1명은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었습니다. ㅎㅎ

먼저 샐러드랑 피클, 그리고 빵이 나왔었습니다.

진짜 이 가격에 이 정도까지? 여행지인데, 가성비 미쳤다. ㅋㅋㅋ

빵은 온 인원수만큼 나오더라고요.

친구 한 명이 늦게 와서 일단 인원수 물을 때만 3명이라고 하고 주문은 파스타 2개만 먼저 했었거든요.

근데 빵이 먼저 3개가 같이 나온 게 뭔가 좀 감동이더라고요...

아직 메뉴 1개 주문 덜 했는데, 빵이 총 3개가 나오다니,,, 별건 아닌데, 감동이었어요. ㅋㅋㅋ

진짜 이런 에피타이저 메뉴를 이 가격으로 주는 것도 좀 신기한데, 진짜 에피타이저 메뉴 하나하나도 꽤 만족스러운 퀄리티였어요. ㅎㅎ

피클도 적당한 식감과 간이었고 샐러드도 건포도랑 해바라기씨?가 같이 있어서 식감이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모닝빵이 진짜 따뜻하고 폭신해서 좋았어요. ㅎㅎ

(진짜 겨울에 가게 들어와서 핫팩으로 쓰면 좋을 정도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고 따뜻했어요.)

ps 파스타에서 에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식감도 괜찮아서 에피타이저로 좋았어요. ㅎㅎ

ps 파스타에서 에피타이저로 나온 모닝빵입니다.

개인적으로 에피타이저 중 제일 마음에 든 퀄리티였어요.

(이렇게 말하니, 조금 오버하는 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뭐, 마음에 들었던 건 사실이니까 ㅋㅋㅋ)

ps 파스타의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와 파잘알 파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주얼은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가 좋았고 맛은 파잘알 파스타가 좋았어요. ㅎㅎ

친구가 주문한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진짜 갑오징어가 들어가서 비주얼이 좋았어요.

맛은 파잘알 파스타(엔초비 파스타)를 먹고 먹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파잘알 파스타보다는 좀 덜 했지만 맛있었어요.

(엔초비가 단맛을 느끼는 부분을 좀 억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맛보는데, 좀 영향이 가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ㅎㅎ)

그냥 일반적인 토마토 파스타인데, 자극적이거나 과하지 않게 잘 만든 토마토 파스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뭔가 막 특별한 건 없고 보이는 그대로인데, 잘 만든 파스타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친구는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를 먼저 먹고 파잘알 파스타를 먹었는데,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 느낀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랑 파잘알 파스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면이었습니다.

똑같은 면이어도 소스 차이인지...

파잘알 파스타는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보다 면이 좀 더 쫄깃? 하고 면발이 좋은?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그냥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맛의 우위는 개인 취향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 파잘알 파스타 또한 잘 만든 파스타여서 둘 중 제 취향은 파잘알 파스타에 좀 더 가깝더라고요. ㅎㅎ

ps 파스타에서 제가 주문한 파잘알 파스타(엔초비 파스타)입니다.

엔초비 맛으로 호불호는 좀 갈릴 수 있는데, 채소를 아예 싫어하지 않는 이상 꽤 중독성 있게 먹기 좋은 그런 파스타였습니다.

약간의 씁쓸함과 뭔지 모를 추가적인 맛이 오일파스타의 맛과 합쳐져서 중독성이 있는 좀,,, 새로운 맛이 만들어지더라고요. ㅋㅋㅋ

진짜 전반적으로 다 좋았지만 파스타의 기본 식재료인 면이 진짜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잘 만든 파스타였지만 채소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이고 호불호도 조금 갈릴 수도 있을 거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파잘알 파스타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ㅎㅎ

진짜 어떻게 면이 이렇게 잘 살아있고, 부가적인 재료들의 맛도 이렇게 좋을 수가 있지? ㅎㅎ

이렇게 덜어서 친구랑 나눠먹었어요. ㅎㅎㅎ

갑오징어 토마토 파스타도 오징어가 잘 조리돼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이번에는 여수 여행 시리즈 7로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여수 파스타 맛집인 ps 파스타 (ps pasta)를 리뷰 및 소개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갓김치 파스타, 엔초비 파스타 등 재밌고 신기하고 맛있는 메뉴가 많으니, 여수 여행 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재밌는 메뉴도 있지만 꽤 익숙한 메뉴도 있으니, 생소한 경험을 하려는 분이 아니더라도 가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맛도 좋았고 양도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 이상 최소 1인분이고 적게 먹는 사람 기준에서는 1.3~1.5인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적게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2인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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