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것은 성서 계대 남문에 위치한 대구 그릭요거트 맛집인 더 착한 커피 정식 명칭으로는 착한커피 & 그릭요거트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이번에 착한커피 &그릭요거트에서 그릭요거트를 먹고 왔는데요.
사실 이때 요거트 아이스크림 집을 찾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갔었는데, 주문하고 나서 '아, 뭔가 잘못됐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그릭요거트를 주문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릭요거트로 만든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어요..ㅎㅎ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조사 부족 때문에 온 참담한 현실이더라고요. ㅎㅎ
길을 잘못 들어서 온 거예요.
근데 저는 그래도 그릭요거트를 좋아해서 괜찮은데, 같이 온 친구는 그릭요거트만 먹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인데, 심지어 올 때부터 아이스크림을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주문하고 나니 그릭요거트여서 제가 좀 미안해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친구에게는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며 따로 맛난 거 먹여 보냈었습니다. ㅎㅎ
이번에 저희가 착한커피 & 그릭요거트에서 주문한 블루베리 그릭요거트와 코코넛 그릭요거트입니다.
평소에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전 당연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그릭요거트에서 호불호가 제일 적게 갈리는 맛이 망고랑 블루베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근데 아무리 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을 했더라도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 생각을 해서 저는 블루베리를 선택했었는데, 친구는 코코넛을 선택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후회 안 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처음 주문할 때는 후회 안 한다더니 나중에 먹고 나서 후회하길래 제 블루베리 그릭요거트를 좀 나눠줬었습니다. ㅋㅋㅋ
그릭요거트의 맛은 총 12가지 있었으며 품절 등의 여러 기타 상황에 따라 주문을 못하는 맛들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게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약간 레트로랑 트렌디함이 적절히 섞여있는 느낌으로 조명도 느낌이 꽤 좋은 조명이어서 분위기도 적당히 좋았고 사장님이 강아지를 키우시는 건지 강아지도 한 마리 보여서 되게 푸근한 분위기가 느껴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좀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코코넛맛 그릭요거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릭요거트 맛 자체는 그냥 평범하게 맛있었지만 코코넛맛은 그릭요거트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좀 힘든 맛이 될 거 같더라고요.
친구가 제 블루베리 그릭요거트 반이나 먹었습니다...ㅠㅠ
그 대신 저도 친구의 코코넛 그릭요거트 반이나 먹었지만요!!! ㅎㅎ
물론 조사실수로 들어온 카페이긴 하지만 꽤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그릭요거트도 맛이 괜찮아서 꽤 좋았었습니다. 음료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근데 평소에 주로 플레인 그릭요거트만 먹어서 과일 들어간 그릭요거트는 많이 안 먹다 보니 그냥 먹어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양이 많아지니까 맛 한 가지만으로는 먹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양을 좀 많이 해서 먹을 거면 그냥 포장해서 집 가서 플레인 그릭요거트 먹듯이 이것저것 섞어서 먹는 게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ㅎㅎ
참고로 저는 그릭요거트 먹을 때는 카카오닙스 1~2 스푼, 꿀 조금, 견과류 및 건포도와 크랜베리를 넣어서 먹는데, 원래는 프로틴 초코볼도 넣다가 어느 순간부터 그냥 프로틴 계열음식은 고기로 먹자는 생각이 들어 요즘에는 프로틴 초코볼은 빼고 먹는 중입니다!!
제가 먹으려고 주문한 블루베리 그릭요거트입니다. 진짜 개인적으로 딱 생각했었던 맛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맛있고 좋았어요.
견과류 같은 거 좀 올려먹으면 더 맛있겠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과일맛 그릭요거트는 그릭요거트 한 번이라도 드신 분들이면 상상하기 쉬울 그런 맛으로 딱 과일맛 + 꾸덕한 그릭요거트의 맛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착한커피 & 그릭요거트에서 먹은 그릭요거트를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착각으로 인해 길을 잘못 들어서 찾아간 곳이었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오히려 좋은 카페를 찾아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앞으로는 그냥 그릭요거트 먹을 거면 매장에서 먹지 말고 집에 들고 와서 취향껏 이것저것 넣어서 먹으려고요. ㅎㅎ
그냥 음료 마시면서 있기 좋은 그런 분위기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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