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성비 맛집] 강릉 예쁜 비주얼의 돈까스, 스누피 커리 맛집인 거기에 갔다왔습니다. (with 메뉴)
오늘은 강릉 가성비 맛집이자 예쁜 비주얼을 가진 돈까스와 스누피 커리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곳은 스누피 모양을 가진 커리가 유명한 곳인데요.
강릉에 예쁜 비주얼의 맛집과 가성비 괜찮은 곳들을 몇 군데 찾다가 발견한 곳으로 가성비와 비주얼 둘 다 갖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격을 떠나서 맛도 좋아서 가성비적으로 상당히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지난번에 강릉 중앙돈까스 소개할 때 보았을 풍경입니다.
강릉 중앙돈까스 맞은편에서 같이 돈까스를 판마하고 계시더라고요.
강릉 중앙돈까스는 이미 강릉 토박이들은 다 알고 있는 곳이어서 저도 들었었지만 이번에 소개할 강릉 거기는 처음 보는 곳이어서 좀 궁금해졌었습니다.
(강릉 토박이 친구의 말로는 이쪽 골목에 있는 돈까스집은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이번에 스누피 커리로 소개할 강릉 거기입니다.
알아보니 원래 풀네임은 거기 리틀마리였는데, 지금은 바뀐 건지 모르겠으나 그냥 거기라고 많이 부르더라고요. ㅎㅎ
위치는 강릉 중앙시장에 위치해 있으며 시장안쪽 어느 한 골목이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ㅎㅎ
(아마 중앙돈까스 아시는 분들은 길 찾기 쉬우실 겁니다.
중앙돈까스 바로 맞은편이거든요. ㅎㅎ)
근데 인터넷으로 찾을 때는 몰랐는데, '생방송 오늘저녁'이라는 방송에도 나왔던 맛집이더라고요. ㅎㅎ
가게 이름이 거기이다 보니 다른 사람한테 소개해줄 때도 재밌더라고요. ㅋㅋ
그냥 옛날에 '일루수가 누구야?'라는 짤처럼 대화가 될 때도 조금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강릉 거기에 스누피 커리 파니까 꼭 가봐!!"라는 식으로 얘기하니 처음에 잘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웃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ㅎㅎ
강릉 스누피 커리와 돈까스로 유명한 거기의 메뉴판입니다.
제목에서 소개했듯이 상당한 가성비 아닌가요.
저 위의 1장, 2장은 돈까스를 얘기할 뿐, 스누피 커리와 한 세트로 나오는 구성이므로 1장을 주문하든 2장을 주문하든 스누피 커리도 같이 나옵니다. ㅎㅎ
근데 커리&돈까스의 가격치고는 가성비가 너무 좋은 거 같았어요. ㅎㅎ
다른 여러 소개글들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까 싶어서 올려봤습니다. ㅎㅎ
잘 안보일까 싶어서 부분 부분으로 찍어둔 메뉴판입니다.
몇 가지 특이점 등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이곳은 돈까스 소스로 와사비, 기본 돈까스 소스, 라즈베리잼이 나옵니다.
라즈베리잼이 의외로 중간중간에 먹으면 별미로 맛있어서 꽤 괜찮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주돌카츠는 일반 등심카츠로 변경이 가능했고 물과 반찬 등은 셀프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게 분위기는 잔잔하고 가게 아주머니 분은 친절하시고 약간 기분이 좋은? 그런 느낌으로 일하시고 계셔서 상당히 편하게 잘 먹고 갔었습니다. ㅎㅎ
가게 내부는 편안한 톤과 분위기를 가진 분식점? 느낌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ㅎㅎ
테이블이랑 의자 수는 엄청 많지는 않았고 그냥저냥 적당했으며 음식이 나름 빠르게 나오는 편이어서 가게가 꽉 차도 나름 지연 없이 음식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장점은 음식 비주얼과 맛이 좋고 잔잔한 분위기와 친절한 주인아주머니입니다.
단점은,, 심한 건 아닌데, 돈까스의 고기가 약간 다져져 있어서 약간 멘치까스의 느낌이 좀 났습니다.
약간 일반 등심과 멘치 사이의 그런 느낌이었으며 조금의 느끼함이 있어서 거의 다 먹을 때쯤 좀 느끼함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커리의 밥이 캐릭터를 잡으려 하다 보니 살짝 굳어진? 그런 느낌이 있기는 했는데, 위 내용 모두 심한 편이 아니어서 먹을 때 과하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돈까스 내부 고기의 맛과 식감에 대해서는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셀프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이쪽 방면에 있었습니다.
물, 음료수, 반찬 등 이쪽 방면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ㅎㅎ
아까 위에서 이야기한 것들입니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과 사이드 메뉴입니다.
돌카츠에 대해서 조금 더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검은색 튀김옷의 돈까스라고 생각하면 편할 거 같습니다. ㅎㅎ
라즈베리 잼은 돈까스를 가져다주실 때 돈까스 소스와 함께 같이 가져다주십니다. ㅎㅎ
아, 그리고 주방도 오픈형 주방이어서 안에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진짜 위생적으로도 깔끔했으며 빠르게 잘 조리하시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ㅎㅎ
이것도 강릉 거기의 음식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근데 돈까스 튀김옷 하나는 진짜 미쳤었습니다. ㅎㅎ)
(진짜 튀김옷이 눅눅한 곳 하나 없이 바삭바삭하더라고요. ㅎㅎㅎ)
원산지도 이렇게 표기해 놓으셨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카레 부문에서 우수상도 받으셨고,, ㅎㄷㄷ
(결제 방식도 계좌이체, 카드, 현금 등 다 됐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돈까스와 같이 먹을 우동국물과 반찬들, 그리고 소스입니다.
처음에 셀프라고 적혀있는 거 보고 돈까스 나오면 따로 가져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아마 추가로 먹을 거면 셀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그래도 가게가 좀 바쁘면 알아서 눈치껏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좋겠죠? ㅎㅎ)
우동 국물입니다.
그냥 진하고 따끈한 우동 국물이었습니다. ㅎㅎ
이때 날씨고 좀 쌀쌀했어서 마실 때마다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깍두기와 단무지, 그리고 할라피뇨입니다.
제가 반찬류를 그리 잘 먹지는 않아서 거의 손은 안 댔었지만 문제없이 무난하게 돈까스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굿굿)
돈까스 소스는 아까 말했던 데로 기본 소스, 와사비 그리고 라즈베리 잼이 나왔었습니다.
아마 돈까스 다 먹어갈 때쯤 부족할 거니, 혹시 부족하게 되면 추가로 더 달라고 이야기하면 될 거 같습니다. ㅎㅎ
왼쪽이 라즈베리 잼인데, 뭔가 좀 조합이 독특해서 기억이 남았습니다.
막 엄청 맛있다는 아닌데, 꽤 괜찮은 조합이었어서 별미였습니다. ㅎㅎ
이 제주 돌카츠 한 장과 스누피 카레 한 접시가 무려 80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너무 가성비가 넘치고 비주얼이 예뻐서 심장 멎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조화가 좋았습니다.
돈까스가 살짝 느끼해질 때쯤에 커리랑 다른 반찬들 좀 먹어주면서 느끼함을 지워내며 시너지를 이루는 맛이었습니다.
스누피커리는 그냥 밥이 모양 잡혀있어서 살짝 굳은 거? 빼면 맛있음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굳은 느낌도 크게 없어서 그냥 맛있었습니다.
제가 카레, 커리는 항상 살짝 맵게 먹어서 이번에도 맵게 주문을 했었는데, 진라면(매운맛)과 신라면 사이의 매운맛이었어서 맛있게 먹기 좋았습니다.
제가 사실 매운 걸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리 잘 먹지는 못 하거든요. ㅎㅎ
그래도 맵게 주문하실 분들은 매운 정도를 주인아주머니께 한번 여쭤보고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니,,,ㅎㅎ)
돈까스 또한 고기가 조금 다져진 듯한 느낌이 제 취향과 살짝 안 맞는 거 빼면 맛있고 좋았습니다. ㅎㅎ
튀김옷도 정말 바삭하고!!
가끔 다른 돈까스 집 가면 아래쪽 부분이 눅눅한 곳도 있는데 이곳은 그런 거 없이 사방면으로 모두 다 바삭하더라고요.
고기가 좀 다져진 느낌이 있어서 쥬시하긴 하지만 씹는 식감이 조금 줄고 느끼함이랑 맛의 강함이 조금 더 늘어난 맛이었습니다.
약간 멘치카츠 좋아할 사람들은 진짜 환장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카레라고 안 하고 커리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뭔가 한국에서 먹는 카레보다는 인도나 일본 쪽 카레 느낌이 좀 더 나서 커리라고 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일본식 카레 느낌이 좀 더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한국식 카레 빼고는 나머지를 그냥 커리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어서... ㅎㅎ)
채소나 기타 등의 가니쉬?들 상태도 너무 좋았고 전반적으로 그냥 커리 소스가 맛있고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모양 잡는 것으로 인해 밥이 약간 굳어진? 관계로 소스와 함께 잘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근데 진짜 비주얼이 너무 좋네요!!!
사장님 진짜 잘 만드신 거 같아요. ㅎㅎ)
제주 돌카츠 옆면입니다.
고기 양이 진짜 꽉 차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이게 어떻게 8000원인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요...
돈 좀 더 올려도 사 먹을 맛이었어요. ㅎㅎㅎ
이번에는 강릉 가성비 맛집으로 비주얼 좋은 스누피 카레와 돌카츠를 판매하는 강릉 거기를 소개해보았는데요.
진짜 숨은 듯한 장소의 맛집으로 재밌는 식당을 하나 더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ㅋㅋ
특히 가격과 스누피 커리의 갭은 너무나 엄청난 기분이었습니다.
"이런 비주얼로 이런 맛을 주는데, 이 가격이라고?"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