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시리즈 6] 여수 양식 맛집, 여수 저녁 메뉴 추천, 정쿡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by jeong cook)
이번에는 여수 여행 첫날 저녁으로 먹은 여수 양식 맛집인 정쿡(jeong cook)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처음 여수 여행 가기 전에 숙소 근처로 저녁 먹을 만한 곳들을 조사할 때 여수 맛집 중 하나로 정쿡이 나오더라고요.
막상 가보니 맛이 막 여기서 밖에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집은 아니지만 맛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밖에 야경도 좋았어서 여수 저녁 메뉴 추천으로 소개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치는 위에 숙소 근처라고 했으니 대충 알겠죠?
지난번에 소개한 어반스테이 여수 웅천의 근처로 여수 웅천에 위치해 있습니다.
밥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저녁에 시끄럽지도 않고 잔잔하며 여러 불빛들이 있어서 걷기에 좋았어요.
또 조금만 더 가면 바닷가? 강가? 쪽이어서 꽤 낭만 있었어요.
역시 낭만 도시 여수...
저녁 먹으러 간 여수 맛집 정쿡(jeong cook)의 메뉴입니다.
안에서는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 형식의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해야 해서 그냥 미리 밖에서 메뉴를 한번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정쿡(jeong cook)의 입구입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는 않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입구 사진을 좀 잘라서 찍었습니다. ㅎㅎ
약간 부담스러운 디자인이긴 한데 그냥 양식 먹고 싶을 때나 커플끼리 저녁 먹으러 갈 때 가도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ㅎㅎ
내부는 이런 디자인이었습니다.
샹들리에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밝고 블링블링? 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다 좋은데, 뭔가 반짝반짝? 블링블링? 한 느낌이 친구들이랑 여행 와서 저녁 먹으려고 하는 분위기랑 좀 안 맞아서 약간 부담스러운 디자인? 분위기?로 느껴지더라고요...ㅎㅎ
(근데 웃긴 건 나 빼고 같이 간 사람들 중 아무도 신경 안 씀...ㅋㅋㅋ)
진짜 요즘은 키오스크, 터치스크린의 시대인 거 같습니다.
진짜 웬만한 식당들, 가게들은 테이블마다 다 키오스크, 터치스크린을 도입해 놨더라고요. ㅎㅎㅎ
키오스크가 진짜 다 도입되어 있고... ㅋㅋㅋ
근데 이런 분위기에 키오스크 있으니 그건 그거 나름대로 또 적응이 안 되더라고요...ㅋㅋㅋ
좌석은 다양한 종류별로 있었으나 혼밥 할만한 좌석은 없어서 그 부분은 좀 아쉽더라고요.
다 최소 3~4명 이상씩은 앉을 만한 좌석이라 만약 혼밥 오면 익숙한 사람들 아니고서는 은근히 힘들 거 같더라고요.
첫 혼밥으로써는 하드코스...
혼밥 자주 오는 사람들도 몇 명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더라고요. ㅎㅎ
물은 이런 식으로 따로 물통은 없고 페트병 형식의 생수로 주셨습니다.
컵은 약간 식당 음료 컵? 같은 느낌의 플라스틱 형식의 컵이었어요.
와,, 여기 자리 잘 잡으면 바닷가? 도 보일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바깥 풍경이 크리스마스 때 같이 눈 오는 날 오면 은근히 좋을 거 같더라고요. ㅎㅎ
전체적으로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궁중빠쉐파스타 1인분이랑, 정쿡불고기오일파스타 1인분이랑 라자냐 1개, 필라프 1인분 그리고 하이볼 1잔과 생맥 2잔을 시켰었습니다.
참고로 다양한 메뉴에 다양한 옵션이 있었는데, 1인분, 2인분 등을 정할 수 있는 메뉴도 있더라고요.
참고로 궁중빠쉐파스타는 나중에 밑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저 비주얼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2인분? 인가해서 1인분보다 더 많이 주문을 해야 저 비주얼로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ㅎㅎ
제가 하이볼을 좋아해서 하이볼을 주문했었습니다.
제가 사실 술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서 하이볼, 맥주, 와인은 꽤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ㅎㅎ
이 세 가지 이외의 술은 진짜 호기심이나 회식 같은 단체로 친목 다지기로 먹는 거 아니면 딱히 마실일이 없는 거 같습니다. ㅎㅎ
생맥주 2잔이랑 얼그레이 하이볼 한잔입니다.
지금 보니까 생맥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ㅎ
술 세잔!!
무슨 친구들이랑 도원결의하듯이 건배하고 마셨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그 분위기 너무 웃기고 재밌고 좋았어요. ㅋㅋㅋ
여기 얼그레이 하이볼 맛은 얼그레이 시럽맛? 이 좀 세고 술도 좀 많이 넣었는지 도수도 다른 곳의 얼그레이 하이볼보다 조금 더 도수가 세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물론 막 크게 세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약간 도수가 더 세게 느껴진 정도??
맛은 그냥 좀 달고 도수 아주 약간 느껴지는 정도?
생맥은 제가 먹지 않아서 딱히 맛 표현은 못 하겠는데, 그냥 겉보기에도 묵직하니 맛있어 보였었습니다. ㅎㅎㅎ
이게 궁중빠쉐파스타입니다.
약간 짬뽕같이 생기지 않았어요?
친구가 맛도 보는 그대로 라면서 거의 짬뽕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주문한 필라프입니다.
필라프는 주문할 때 토핑? 넣을 재료들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파인애플이랑 목살을 선택했었습니다.
제가 은근 호불호 많이 갈리는 느낌의 파인애플 들어간 음식, 민초, 녹차, 흑임자 등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형식으로 필라프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파인애플이랑 목살 들어간 필라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맛은 겉보기와 다르게 크게 자극적이진 않고 약간 애플 필라프? 느낌이었습니다.
파인애플이 주를 이루고 부가적으로 목살 맛이 조금씩 돌더라고요.
겉보기에는 소스가 많아서 자극적일 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진 않고 은은하게 도는 맛이었습니다.
양은 예전 많이 먹을 때 기준으로는 한 0.7~0.8인분 정도고 아마 지금 기준으로 하면 1인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여수 양식 맛집 정쿡(jeong cook)에서 주문한 라자냐입니다.
사실 이때 당시에 라자냐를 먹고 싶긴 한데 만들어 먹기는 귀찮고 사 먹으려니 막상 인터넷으로 찾지 않는 이상 파는 식당 찾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주변에도 이때 당시에 라자냐 파는 식당이 딱히 없었던 거 같습니다. ㅎㅎㅎ
근데, 요즘에는 라자냐 파는 곳이 많아지고 있더라고요.
진짜 이때 기준으로 몇 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라자냐 파는 곳이 진짜 많이 생겼더라고요. ㅎㅎㅎ
(그냥 내가 발견을 못 한 건가?)
아무튼 그래서 이때 라자냐를 먹고 싶긴 한데, 혼자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친구들을 설득해서 다 같이 나눠먹기로 하고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맛은 솔직히 좀 아쉬웠어요. 치즈, 소스 다 좋았는데, 밑에 깔려있는 반죽? 이 좀 질기더라고요.
솔직히 주문한 메뉴 중 제일 오래 걸리기도 했고 주문한 메뉴 중에서는 맛이 제일 좀... 그랬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에서는 꼴등이었어요...
그냥 술안주로 먹을 만하긴 한데,, 도저히 가격면에서 수지타산이 맞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는 좀 아닌듯한...
정쿡불고기 오일 파스타입니다.
이거 주문한 친구는 그냥 뭐든 잘 먹고 맛표현을 잘 못하는 친구랑 정확히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겉보기에도 면도 나쁘지 않고 불고기도 맛있어 보여서 개인적으로 꽤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여수 여행 시리즈 6편으로 여수 양식 맛집, 여주 저녁 메뉴 추천으로 정쿡(jeong cook)을 소개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라자냐 빼고 나중에 데이트나 여행 갈 때 한 번쯤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멤버십? 쿠폰? 둘 중 하나가 있었던 거 같은데, 만약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종종 갈 수 있는 상황이니, 만약 정쿡 갔다가 마음에 드시면 위 혜택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