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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맛집] 포항 가성비 고깃집, 심돈에서 모듬 한판구이를 주문해봤습니다. (with 메뉴판)

MR.gh 2024. 5.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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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포항 맛집 중 가성비 고깃집인 심돈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 미나리 삼겹 꽤 유행했었잖아요.

이번 포항 가성비 고깃집 심돈 또한 비슷한 느낌이지만 가성비 좋고 한판으로 미나리 외에도 같이 구워 먹으면 맛있는 것들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가격과 고기와의 조합이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가게 사진은 못 찍었어서 바로 메뉴에 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일단 심돈은 기본적으로 한판구이형식으로 고기와 채소 등으로 구성된 메뉴가 메인인 고깃집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주류나 다양한 후식도 있고 저렴하게 고기도 따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아마 지난번 글에서 이야기한 제주도 여행을 갔다 와서 바로 먹었던 거라 지금은 조금 올랐을 수도 있고 아예 안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아까 위의 메뉴만 있어도 고깃집으로써는 손색이 없어 보이는데, 메뉴판 뒷면을 보니까 점심 한정 메뉴로 여러 솥밥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저녁에 간 거여서 점심한정 메뉴인 솥밥은 주문을 해보지는 못해서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고기 가격이 꽤나 저렴한 거에 비하면 솥밥 가격은 그리 저렴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비싸다고 할만한 가격은 아니고 적당해 보였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 솥밥도 가성비일지 궁금했어서 정확히 어떤지는 나중에 직접 주문해 보고 한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테이블 옆쪽 칸막이에는 맛있게 먹는 법과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솔직히 이때 제주도 여행 갔다 온 바로 당일이라 기운도 거의 없어서 맛도 막 엄청 자세히 느껴지지도 않았고 별생각 없이 평소 먹던 대로 먹었어서 꿀조합 같은 건 생각도 못 했었습니다. ㅋㅋㅋ

그냥 가족과 얘기도 하고 블로그에 쓸 사진도 찍고 글 쓸 생각과 이런저런 계획 등,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메뉴판에는 안 보이는 메뉴도 있길래 한번 찍어봤는데, 진짜 대패도 나쁘지 않아 보였었습니다. ㅎㅎ

진짜 주문한 메뉴랑 밑반찬이 나오면 나올수록 점점 이해가 가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밑반찬도 나올 거 다 나오고 명이나물에 다양한 소스 등 이렇게 많고 다양하게 나오는데, 가격이 이것밖에??

아, 저희가 주문한 것은 심돈모듬 한판구이로 사이즈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아마 (중)으로 주문했을 것입니다.

심돈모듬 한판구이 (중)의 가격은 39000원으로 진짜 가성비 미쳤습니다. ㅎㅎ

진짜 가격이 다시 봐도 안 믿기네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와사비도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고기랑 와사비 같이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ㅎㅎ)

이외에도 다양하게 나왔는데, 왼쪽에 있는 건 된장술밥이라고 약간 된장찌개에 밥 넣어서 같이 끓인 그런 음식이었어요.

처음에 고기 주문하니까 같이 나왔고 된장술밥이나 미나리 등의 추가는 추가금액이 있으니 더 드시고 싶으시면 잘 보고 주문하시면 될 거 같아요. ㅎㅎ

잡채나 상추 등 다른 밑반찬들도 맛있고 싱싱하고 좋았었습니다.

진짜 메인메뉴도 좋았지만 밑반찬 가성비는 진짜 굿입니다. ㅎㅎ

포항 가성비 고깃집, 심돈에서 주문한 메인 메뉴인 심돈모듬 한판구이입니다.

진짜 미나리 등의 각종 채소와 그 외에도 부가적으로 들어간 것들과 함께 삼겹살, 목살,  껍데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웬만하면 고기랑 같이 구워 먹을 때 좋아하는 조합이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짜 껍데기가 신의 한 수였어요. ㅎㅎ

제가 고깃집 오면 보는 것들이 고기 두께, 상태, 가성비, 조합 등이 있는데, 솔직히 진짜 기본적으로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게 불입니다.

진짜 불조절도 잘되고 불 세기도 세고 해서 고기 굽기 좋은 그런 고깃집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근데 심돈이 버너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불 세기도 적당히 세고 해서 그런 부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사실 예전에 숯에 고기를 구워 먹는 다른 고깃집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 불이 너무 약해서 숯을 한번 교환하는 등으로 불 세기가 너무 약하다고 의견을 얘기했는데, 숯을 바꿔도 불이 너무 약해서 진짜 고기 다 굽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기준으로 그전에는 그렇게 오래 구운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시간은 좀 많이 걸렸지만 먹어도 되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먹고 나서 너무... 좀...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불 세기에 꽤 신경을 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진짜 고기는 빠르게 센 불에서 구우라는 말을 예전에 어디서 잠깐 들은 거 같았는데, 그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는 걸 느꼈었습니다. ㅋㅋ

암튼 그래서 심돈은 가성비도 좋고 고기와 밑반찬의 조합도 좋았고 맛도 좋았고 불 세기도 좋았어서 꽤 만족이었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는 점이어서 단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저녁에 직장인들이 좀 오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 양이 막 엄청 많은 그런 큰 가게는 아니고 적당한 사이즈의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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