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시리즈2] 주상절리와 그 근처 돌아디니기 (with 아프리카 박물관, 1100고지)
이번에 소개할 것은 제주도 여행 시리즈2로 지난 제주도 여행 시리즈1에 이은 이야기입니다.
지난 제주도 여행 시리즈1의 이야기는 제주도 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었던 그날의 이야기로 끝이 났었는데요.
제주도 여행 시리즈2의 이야기는 시리즈1의 그다음 날의 이야기인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여행 계획이 크게 잡히지 않아서 여행 첫날 저녁에 그냥 서로 가고 싶은 곳들을 대충 몇 군데 말하고 나서 다음날에 되는대로 바로 갔습니다.
계획이 잡히지 않은 여행이다 보니 가는 길을 최적의 경로로 잡지 않아서 시간은 생각보다 좀 더 걸렸지만 그래도 낭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이때는 주상절리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었는데, 1100 고지를 지나 이곳저곳을 돌아가다가 마지막에 주상절리 부근에 도착을 하였었습니다.
이때 크리스마스였나? 아무튼 무슨 기념일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1100고지 쪽에서 차가 엄청 막혔었습니다. 중간에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차량통행에 있어서 전혀 관리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막혔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이곳저곳을 지나 약 1~2시간 후 주상절리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광경 중 제일 신기했던 건 갑자기 눈이 보이다가 어느 순간에는 또 눈이 안보였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큰 돌로 만들어진 것들도 조금 신기했었습니다.
뭔가 이제 제주도 온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ㅋㅋㅋ
진짜 이때 다음에는 운전 연습 좀 더 하고 와서 렌터카 빌려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풍경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ㅋㅋㅋ
이때 나이도 좀 어려서 운전대를 잡을 일도 그렇게 많지 않았었고 운전대를 안 잡은 지 좀 돼서 렌터하기는 좀 무섭더라고요. ㅎㅎㅎ
주상절리의 거의 코앞에서 이런 풍경을 봤는데, 잘 꾸며져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근데 이건 정확히 무엇을 모티브로 한 것일까요??
이 근처에 무슨 컨벤션센터가 있어서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 봤었습니다. 식당이랑 이곳저곳 가봐도 좋을만한 곳이 있어서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주상절리에 가기 전에 화장실을 가려고 해서 한번 들렸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이런저런 시설이 있어서 꽤 괜찮아 보였었습니다. ㅎㅎㅎ
뭔가 주위의 분위기나 풍경이 일정하지 않아서 더 볼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계속 바뀌는 무언가가 있으니 심심하지도 않고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처음에는 그냥 뭔가를 모티브로 만든 듯한 모습의 풍경과 그다음에는 갑작스러운 컨벤션센터의 건물이,, 마지막에는 급 시골뷰스러운 분위기가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뒤에는 산이!! ㅎㄷㄷ
본격적인 주상절리를 보기 전에, 보러 가는 길에 이런 돌들이 있더라고요...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자세히 잘 모르겠네요.
주상절리 입장료를 끊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입장료를 끊고 들어오면 제일 처음 보이는 풍경이 바로 이 풍경입니다.
주상절리 입장료가 생각보다 다른 곳의 입장료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ㅎㅎ
주상절리를 보러 가는 길입니다.
예전에도 제주도에 몇 번 왔었으나 왠지는 모르겠지만 주상절리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ㅎㅎㅎ
주상절리를 보는 것도 좋지만 그 뒤에 있는 하늘이나 바다의 경치도 너무 좋았었습니다. ㅎㅎ
일반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풍경사진입니다 진짜 풍경이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시간대 잘 맞춰온 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가끔 심심하면 카메라 모드 조절해서 찍어보곤 하는데, 이번에도 사진 찍다가 모드 조절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근데 매번 그렇지만 결과물을 보면 할 짓은 못 되는 거 같네요. ㅎㅎ
진짜 사진을 잘 찍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하나 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네요. ㅋㅋㅋ
이것도 마찬가지로 모드를 바꿔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과 이 사진 둘 다 모두 2번째 사진이 모드 변환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모드 변환 없는 일반 모드가 제일 잘 찍힌 거 같아요.
진짜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일반카메라로,,, ㅎㅎㅎ
어쨌든 주상절리는 되게 이쁘고 옛날 교과서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하지만 감성과 낭만, 그리고 느낌은 완전히 달랐어요. ㅎㅎㅎ
진짜 이 녹색녹색한 느낌과 저 판형식의 주름? 그리고 하늘하늘한 구름까지 진짜 누울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짱일 거 같아요. ㅎㅎㅎ
아까 위의 사진의 반대쪽 부분을 찍은 것입니다.
여긴 비슷해 보이면서도 아까 사진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ㅎㅎ
아까 위의 사진에 나온 주상절리를 압축해서 모아놓은 듯한 난쟁이 마을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
진짜 바다와 이 경치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될 정도였어요.
마지막에 주상절리를 보고 나오는 길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누가 만들어놨는지는 모르겠으나 귀엽고 낭만 넘치더라고요!!
문득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듯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주상절리 근처에 있는 아프리카 박물관입니다.
나중에 주상절리 보고 오실 분들은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사실, 같이 간 가나 출신의 누나가 아프리카에서 저런 건물 없다고 말한 거 듣고 조금 빵 터졌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럼 저건 뭐냐?"라고 하니 누나가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앞에 이런 모형도 있더라고요.
관람료가 제 기억으로는 비싸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으니 굳이 돈 내고 관람하고 싶지 않은 분들은 이렇게 앞에서 사진만 좀 찍고 나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건물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이 안에 뭐가 있는지 보다는 이 건물 안에 뭐가 얼마나 들어가 있을지가 좀 더 궁금했었습니다.
건물 크기가 작지는 않다 보니 이만한 건물에 얼마나 많은 것이 들어갈지가 좀 궁금하더라고요. ㅎㅎㅎ
이번에는 제주도 여행 시리즈2로 주상절리를 보고 온 이야기와 이런저런 추가적인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제주도를 처음 간 것도 아닌데, 이제서야 주상절리를 봤다는 게 조금 후회되더라고요.
진짜 제주도 가서 점심때쯤에 주상절리 가보시는 거 꼭 추천드립니다!!